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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암사랑 2015. 4. 1. 06:44

"4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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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한 줌 주세요

새순도 몇 잎 넣어주세요
바람 잔잔한
오후 한 큰 술에
산목련 향은 두 방울만..

새들의 합창을 실은
아기병아리 걸음은
열 걸음이 좋겠어요

수줍은 아랫마을
순이 생각을 듬뿍 넣을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고명으로 얹어주세요

박남수


  

 

 

 

"쨔짠~~~~(^^*)

이삔 사월이 열렸습니다!

하늘색 꿈 하나 꺼내서

알콩달콩 고운날 만들어 갑시다.

 

너무 아름다운 봄

두근거리는 가슴에

봄꽃처럼 탐스런 행복이

활짝 피는 사월 되세요

사랑합니다..향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