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암사랑 2015. 3. 15. 16:51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있는말 없는말 다 꺼내 비위 맞추지 않아도 되고 약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면 오히려 고맙게 생각되고 힘들어 할 때 항상 손 닿을수 있는 거리안에 있어주고 비밀을 모조리 털어놓지 않아도 이해하고 그에게만 말한건 끝까지 그만이 알고 있고 좋은일 있으면 진심으로 웃으면서 박수 보내주고 주저리 주저리 화풀이 해도 귀찮아 하지 않고 한밤중에도 편안하게 전화해서 얘기할 수 있고 주저앉아 생을 포기하지 않도록 늘 격려해주고 가끔 사소한 일로 싸우면 그 이유 때문에 뜬 눈으로 밤 지새우고 다음날 새벽 당장 전화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 아픔보다도 더 크게 서로의 힘듦을 느끼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한쪽이 없음 허전해서 견딜 수 없는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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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어렵게 셈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생각해 보세요 내가 하나를 주었을 때 몇개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 잘못하면 손해을 입는 것이 아닐까 내가 괜한 연을 맺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나에게 혹여 손해라도 되지 않을까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나의 이런 모습에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그 상한 마음 때문에 나를 언찮게 생각하지 않을까 무엇을 하나 하면서도 우리는 너무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그 마음으로 그대로 말하고 어떤 일이라도 자신있으면 자신감 넘치게 행하고 실수를 범했을때에는 미안함에 두려워 하지 말고 정중하게 사과하는 편한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너무 어렵게 계산하면서 그 계산이 안 맞다고 등 돌리며 살아봐야 어차피 이 세상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모두가 나그네가 아닌가요? 외로운 사람끼리 등 돌릴 힘 있으면 차라리 마주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 세상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어려운 사람보다는 누구에게라도 편하고 친근감있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계산적이고 정확한 사람이기보다는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부족한 듯 모자란 듯 보이는 사람이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영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