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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암사랑 2015. 3. 14. 10:46

 

        


      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내어
      가장 크게 들여놓고

      날마다 심장처럼 끌어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 두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 번 더 내 안에 넣어봅니다.

      - 좋은 글 중에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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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여러분의 삶 또한 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여러분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말게 개인 내일의 아침을 엿볼 수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영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