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절 암전이 확산의 통로 ? 암과 싸우는 면역 군대?
악성세포는 어떻게 새로운 곳으로 이동할까요?
암이 몸 안에서 퍼지는 과정을
전이(Metastasis)라고 합니다.
전이는 종양에서 생성된 악성세포가 가까이 있는
건강한 조직에 침투하면서 시작됩니다.
암은 무서운 병이지만, 전이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수술로 잘라내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료가 수월합니다.
의사가 암 진단을 할 때,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암의 전이는 림프계를 타고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 제거 수술을 할때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까닭입니다.
림프계는 도대체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왜 암전이가 쉽게 되는 것 일까요?
림프계는 면역의 핵심
혈액과 체액이 흐르는 혈관과 림프관의 개념도 왼쪽 붉은색이 세동맥(대동맥에서 갈라져 나온 가는 동맥) 가운데 초록색이 가는 림프관, 오른쪽 푸른색이 세정맥(대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가느다란 정맥)
림프계는 인체의 파수꾼 역할을 해주는
일조의 순환계이며, 림프관, 림프조직(림프절,림프구,흉선),골수
비장을 포함합니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혈액과 림프액의 형태로
전신을 순환하는데 림프액의 기능은 혈액이
운반하지 못하는 노폐물과 면역세포를 운반합니다.
림프액은 투명한 액체처럼 생겼습니다.
림프액 안에는 림프구라는 면역세포가 있는데
이는 세균과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듯이
림프액은 림프관을 타고 이동합니다.
림프절은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데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인후 근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5cm 이내 크기의 강낭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림프절에는 항체를 생산하는 B림프구, 림프계를
순환하며 신체의 면역작용을 감시하는 T림프구,
백혈구, 대식세포 등의 면역세포들이 있습니다.
림프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전략적으로 림프절에
통과하여 몸의 노폐물과 바이러스 등을
파괴합니다.
이렇게 림프구와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이 싸우고
있을때, 림프절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림프계에도 암 생길 수 있어
림프계에 암이 생기는 경우는
두가지 경우입니다.
첫째는 림프계에 직접 암이 생긴 경우이고
둘째는 주변 암에 의해 전이된 경우입니다.
림프계에 직접 암이 생기면
이를 림프종이라고 부릅니다.
암의 림프관 전이 정도는 암의 병기를 구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암세포는 증식 과정에서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침투하는데
처음 암이 생긴 장기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된 암은
거기에서 증식할 수 있습니다. 림프는 다른 조직보다
지방산이 풍부하여 전이가 쉽습니다.
오늘은 림프절 암전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림프절 암전이 확산의 통로 ? 암과 싸우는 면역 군대?|작성자 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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