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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건강습관 만들기 5계명

암사랑 2021. 1. 8. 08:02

2021년, 새해 건강습관 만들기 5계명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신축년 흰소의 해. 다들 상서로움을 기원하고 있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의 향방이 가장 큰 관심이다. 코로나19 백신이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개개인이 면역력을 키우고 사회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자의 경험과 각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의 권장사항 등을 통해 '새해 건강습관을 만드는 5계명'을 정리했다.

금연은 새해 가장 흔한 결심 중 하나. 실제로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게티이미지뱅크

1. 금연 = 자신의 의지 + 주변의 도움
새해 작심삼일의 단골메뉴는 금연이다. 자신의 의지로 담배를 끊을 확률은 1년에 3~5%정도라는 연구가 있을 정도. 흡연은 심장병, 만성 호흡기질환, 폐암의 원인. 코로나19의 증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금연이 절실하다.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니코틴 중독과 흡연 습관을 끊는 것. 자신의 의지와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단 자신이 갖고 있는 담배와 라이터 등을 정리하고, 가족 친구 등 주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보조제도 도움이 된다. 병원이나 각종 클리닉에서 금연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 아주 강하게 담배를 피고 싶어져도 3분만 참으면 그 욕구가 소멸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당장 실천해야 습관을 만들 수 있다. / xframe

2. 운동 = 자신 특성 파악 + 당장 실천
운동 또한 새해 결심의 단골메뉴다. 다만 운동을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혼자 운동해야 한다. 그만큼 실천이 어렵고 개인 의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먼저 자신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자기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대, 주변에서 하기 쉬운 여건이 갖춰진 운동, 꼭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을 파악하는게 필요하다. 그에 따라 적합한 운동을 찾아 당장 시작해야 한다. 벌써 새해의 첫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영영 시작할 수 없다.

진정한 다이어트의 목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 xframe

3. 다이어트 = 분명한 목표 + 정확한 정보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다. 굶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 몸을 만들겠다는 젊은이들뿐 아니라 환우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조금 먹는 방법이 아니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1년 내내 갈 수 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왜 필요한지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목표를 정했으면, 건강한 식사법을 알아보자.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방법 중, 자신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을 찾고, 상식의 힘을 보태면 된다. 환우라면 건강한 자연식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식단을 마련하면 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서도,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건강을 위해서도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 xframe

4. 위생 = 강한 면역력 + 사회적 방역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도 코로나19에서 자유로워지는 상황을 희망하면서 그 동안 건강하게 버티고, 그 이후 새로운 질병에 강하게 대응하는 몸을 만드는 것이 새해 건강의 최대과제다. 식습관이든 운동이든 자신이 종합적으로 강해지는데 초점을 맞춰 면역력 증강을 과제로 여기자. 한가지씩 실천해 가면서 강해지고, 사회적 방역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언제가 됐든 코로나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이 될 때까지 씻기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사회적으로 진행되는 방역 조치들을 준수하자. 위생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개념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한해다.

새해 건강습관을 만들고 싶으면, 반드시 실천한 것을 기록하는 습관과 병행해야 한다. / xframe

5. 일기 = 쉬운 방법 + 강한 의지
절주와 금연, 다이어트, 운동 등 무언이든 한두가지 확실하게 목표한 것 매일 실천하자.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자. 최근엔 다양한 앱을 이용한 즉시 기록도 가능하고, 페이스북 같은 SNS를 이용한 일기를 쓸 수도 있다. 새해를 맞아 마련한 예쁜 노트에 직접 적을 수도 있고, 간단하게 테이블 캘린더에 몇 단어씩만 간략히 적어갈 수도 있다. 아침업무 혹은 마무리 업무라고 생각하고 일이라는 마음으로 매일 쓰자. '사장님에게 보고하는 보고서'라는 마음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매일 써야 한다. 그러면, 내일 쓰기 위해 오늘 실천하게 된다. 일기가 건강습관 실천을 끌고가는 견인차가 된다.

기사 : 최윤호 기자
편집 : 캔서앤서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