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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삶과 죽음을 갈라 놓았을까?

암사랑 2021. 1. 5. 08:22

무엇이 삶과 죽음을 갈라 놓았을까?

 

 

무엇이 삶과 죽음을 갈라 놓았을까?

 

사는 사람은 살고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무엇이 삶과 죽음을 갈라 놓았을까

많은 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을 비교 분석을 해보면

의외로 간단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라졌다

 

암이 무서운 것을 인지하고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잘 대처를 하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치료 성적이 좋았고

지금 관해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즉, 상황을 잘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멘토를 중심으로

현명하게 잘 대처를 하였다

그리고 공통점은 환자와 보호자가 의기투합이 잘 되었고

불협화음이 없었다

 

그러나, 환자나 보호자가 편견과 고집이 세거나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못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좋지 않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암 치료에 올인을 하라고 조언을 하여도

크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만 대처를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어 더 이상 시도 할 것이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암과의 전쟁에서 공격 할수 있는 무기는 많은데

그러한 무기를 제대로 사용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무기가 있는지도 파악도 못하고

그다지 효과도 없는 것으로 승부를 거는 환자도 있다

 

매일 만나는 수 많은 환자와 보호자

5분만 대화를 해보면 사고 방식이나 성향이 파악된다

 

거만한 사람

자만감에 넘치는 사람

간절한 마음이 없는 사람

편견과 고집으로 사로잡힌 사람

오로지 한가지 방향에만 집중하는 사람

 

그러나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이 있고

이해와 배려함이 넘치는 사람도 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라지만

그래도 이 좋은 세상 잘 살다 가야 한다

 

죽으면 모든 것은 끝난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가족도 자식도 다 소용이 없다

 

내가 존재해야 의미가 있는 것 이다

살아야 한다

아무렴 살아야지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걸

 

30년

40년

50년

 

60년만 살다가면 얼마나 억울한가

이제 자식들 다 키우고 쉴 만한 나이에

암에 덜컥 걸려버렸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억울해서

분해서

살아야만 한다

반드시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암,

정말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결코 극복하지 못하는 질병은 아니다

그리고

암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