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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암사랑 2020. 11. 18. 09:07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모든 항암제에는 각각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일시적이고 가장 흔한 것으로는 탈모, 구역질, 구토, 전신 쇠약, 백혈구 감소증인데 백혈구가 적으면 감염이 잘 됩니다 .

항암하고 보통 9~13일 사이에 호중구 검사를 해서 이때 호중구 수치가 일정 수치 이하면 백혈구 주사를 맞아 호중구 수치를 올려줍니다.

내 생각엔 항암후 11~13일 사이에 호중구 검사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보통 11~13일 사이에 했는데
이때 열날 경우도 많았고...

한번은 항암 후 9일 만에 호중구 수치를 검사했습니다.
그땐 휴일 때문이었나 다른 때보다 2~3일 빨리했어요

호중구 수치가 주사 안맞아도 되는 수치였어요.
며칠후 열나기 시작했어요.
항암후 열이나서 38도가 되면 해열제 먹지 말고 응급실에 라도 가라해서 유방외과를 갔습니다.
간호사 쌤이 챠트보더니 혈액 검사 이상 없다고....

감기라고 하는거예요.
그냥 집에서 해열제를 먹었는데...

보통 감기에 이정도 열이 나면 근육통이나 목이 아프거나
추웠다 더웠다 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길래 다음 날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열을 재보더니 다른 간호사 쌤이 피검사 다시 하라는 거예요.

다시하니 호중구수치가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백혈구 주사를 맞아야 할만큼...

아마 11일이후 검사 하고 백혈구 주사만 맞았으면 열이 안나서 입원을 안해도 되지 않았을까요?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 열나면 병원에 입원해야합니다.
무균 1인실에...검사하고 백혈구 주사맞고, 검사하고 백혈구 주사 맞다가 호중구 수치가 올라가 열이 안나면 퇴원하게 됩니다.


혈소판이 감소되어 쉽게 피가 나고 금방 멈추지도 않고, 조기 폐경도 됩니다.


부작용은 항삼제의 종류와 투약 기간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한 예로 유방암에 많이 쓰는
독소루비신은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파클리탁셀(paclitaxel, 상품명 탁솔)은 말초신경계에 부작용으로 손발이 저리고, 손톱도 벌어지고 검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 항암제보다 안전하리라고 생각되는 표적치료제들도 나름의 부작용이 있어서,
허셉틴은 심장 기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라파티닙은 설사를 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항호르몬치료의 부작용

경구용 항암제 타목시펜은 여성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가 먹는 항호르몬제로 폐경전의 유방암 환자가 먹는 항암약입니다.

항호르몬제 타목시펜(20mg )ㅡ알약을 하루에 하나씩 먹는데 반대편 유방에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50% 정도 낮춰준답니다.

안면 홍조로 얼굴과 목이 갑자기 붉어지면서 화끈거리고 땀도 비오듯 흐릅니다.

타목시펜은 자궁 내막을 두텁게 하기때문에
추적 관찰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자궁내막을 검사하게 되는데 , 자궁 내막이 두터워지면 긁어내기도 하고
심지어 자궁 적출도 하게 됩니다.

환자 나이에 따라 최소한으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 같으니
너무 걱정 않해도 될것같아요



유방암 재발 및 전이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항상 재발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0%내에서 재발 한다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어느새 소홀 해지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항암하고 1~2년은 항암의 부작용이 두려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몸에 좋은 음식만 먹고
안좋은 음식은 그나마 참게 되는데....

좀더 시간이 지나면 이번 한번은 괜찮을꺼야.
다신 안먹으면 되지 하고 자기와의 타협 아래 한번, 한번 먹게됩니다.ㅎㅎ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것 같은데요.


암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듯이, 재발을 완벽하게 막을 수도 없겠지요.

그러므로 암 치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국소 재발이나 전이 재발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완치될 가능성도 큽니다.



유방암의 재발

국소 재발이란 암이 수술한쪽 가슴에 에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발의 80%정도가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재발되고 나머지는 10년 이내에 재발된다합니다.

간혹 첫 수술 후 15~20년 만에 발생한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재발된 암은 가능하면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좋고,
그 밖에도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등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전이

유방암을 치료 한후 추적검사를 하다가 유방외의 다른 장기에서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입니다.

국소 재발과 같이 오는 수가 많지만, 때로는 전이성 재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방암은 뼈에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폐, 간, 중추신경계 순입니다.

증상은 환자의 상태와 전이 장소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처럼 다른 장기로 전이된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가 좋지 않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5년 상대생존율이 국한일 경우 98%, 국소일 경우에는 90%에 달합니다.

최근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짐과 2년 마다하는 국가 건강 검진으로 조기 발견 비율이 높아져서 이에따른
5년 생존율 또한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수술할 때도 가슴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유방 부분 절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추적해본 연구 결과 전절제 한 경우와
부분 절제하고 방사선을 한 경우와는 예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유방을 보존할 수있는 부분 절제를 많이 한답니다.

유방부분 절제는 치료 효과도 기존 유방전절제와 비슷하므로 안전하고 권할 만한 치료법입니다.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중앙 암등록본부에서 2018년에 발표한 것에 의하면 2012-2016년사이의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92.7%로 발표되었습니다.
남자가 89.3%, 여자가 92.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