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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검사/ 표준수치/ 결과의 이해

암사랑 2020. 11. 17. 12:07

간기능검사/ 표준수치/ 결과의 이해

간기능 검사의 정의, 용도 및 종류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정의 : 기능 검사(liver function test : LFT)란 간기능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혈청내 효소치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

용도 : 지표가 되는 효소 및 단백질 등이 혈액 중에 얼마만큼 함유되어 있는가를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파악하는데 간 손상의 정도와 존재 여부, 간질환의 경과를 알 수 있다.

 

 

 

 

종류 : 기본적인 검사 종류로는 AST, ALT, cholesterol, protein, albumin, bilirubin, ALP 등이 포함된다.

검사

정상치

임상적 특징

AST(SGOT)

8~40IU/L

주로 간, 심장, 근육, 신장, 등에 존재하며 각종 질환으로 파괴될 때 혈액으로 유출되어 증가한다. 심근경색증의 진단에 유의하고 간질환시에도 증가한다.

ALT(SGPT)

4~40IU/L

급성 간염 진단시 시행하며 간에 주로 존재하고 신장이나 골격근에도 소량 존재한다.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암이나 간손상시 증가한다.

total-cholesterol

140~220mg/dl

간기능 장애, 신장 장애,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하며 간경화나 영양실조, 악성빈혈시 감소한다.

r-GTP

10~60IU/L

간, 신장, 췌장에 분포하는 효소로 질병 방어기능을 한다. 폐쇄성 간질환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증가한다.

total-protein

6~8g/dl

혈청 속에 있는 단백의 총량을 측정하는 검사로 혈청 단백은 알부민글로블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탈수시 혈액의 농축에 의해 증가되며 단백의 섭취가 적거나 간에서 합성이 적을 때, 소변 등으로 단백이 소실될 때, 혈장의 증가로 희석될 때 알부민이 감소되어 총단백도 감소한다.

albumin

3~5.1g/dl

혈액의 수분함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 질환이나 기아시 합성이 감소하고 신부전이나 화상시 유실되어 알부민 수치가 감소한다. 생체내의 단백 대사이상을 파악하는 지표가 된다.

total-bilirubin

0.2~12.mg/dl

(direct bilirubin:

0.1~0.4mg/dl)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서 유래하여 간 또는비장에서 산화, 환원으로 생기는 물질이다. 담도결석, 담도암, 급성 용혈성 빈혈, 수혈 부작용, 간염, 수은 중독시 증가한다.

Alk.

phosphatase

25~130 IU/l

뼈나 간의 질병 진단시 유용하며 골형성이 왕성한 시기에도 증가하므로 청년기에도 상승할 수 있다.

AST(asprtate aminoransferase : 아스파라긴산 아미노트란스페라아제) = SGOT(serum glutamate oxaloacetic transferase) : 정상적으로 간세포와 근육세포 등에 몇 가지 동종효소의 형태로 존재한다. 근육세포나 간세포의 파괴가 오는 간질환이나 근육질환에서 현저하게 증가한다.

ALT(alanine transferase : 알라닌 트란스페라아제) = SGPT(serum glutamate pyruvic transferase) : 정상적으로 간세포에 존재한다. 간세포의 파괴를 동반하는 간질환에서 효소의 양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cholesterol(콜레스테롤) : 신체의 여러 조직이나 계란의 노른자, 동물성 지방조직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동물세포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몇몇 호르몬의 재료가 되기도 하며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지만 병적으로 많은 경우에 동맥경화증, 담석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r-GT(r-glutamyltransferase : 감마 - 글루타밀트란스페라아제) : 간, 신장, 췌장에 분포하는 효소로 폐쇄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상승한다.

albumin(알부민) : 물에 녹을 수 있고 열을 가하면 변성을 일으키는 모든 단백질의 총칭으로 주로 혈청 알부민의 의미로 쓰인다. 혈청 단백질의 대부분(60%)을 차지하는 것이 알부민이며, 혈액 속의 여러 가지 호르몬과 결합하여 그 물질의 분해를 막고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일을 한다.

ALP(alkaline phosphatase : 알칼리성 포스파타아제) : 효소의 일종으로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분포하며 특히 뼈와 간에 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한다. 간질환과 골질환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을 주며 담관내에 종양이 생기거나 담관이 막힌 경우 간내 담관의 세포가 깨져 혈중 알칼리성 포스파타아제가 증가되며 골절, 골종양 등으로 뼈의 생성이 증가된 경우 역시 증가한다.

간기능 검사(ALT)의 주의 사항

 

 

  • 수치 증가의 원인

이들 효소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난 경우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상습적인 음주로 인해 지방간이나 알코올성간염, 간경변 등이 발생한 경우 비만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으로 인해 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염이 유발되어 간세포에 손상이 생긴 경우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여 간에 손상을 준 경우. 간암과 같은 원인에 의해 간의 손상이 발생하여 증가된 경우이다. 따라서 이들 검사를 통해 이들 수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있어야만 한다.

 

  • 수치 증가 정도의 의미

100 이하로 증가 : 35에서 100이하로 증가된 경우 이 경우에는 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만성간염의 경우 GPT가 GOT보다 더 상승되어있는 것이 보통이다. 나머지 지방간, 간경변이나 간암 등에서는 반대로 GOT가 GPT 보다 증가되어있다.

100~500 증가 : 이 경우는 만성간염, 알코올성 간염,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의 질환 그리고 근육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역시 만성간염에서는 GPT가 GOT보다 더 상승되어있고, 나머지 질환에서는 대체로 그 반대의 소견을 보인다.

500 이상 증가 : 이 경우에는 막 시작한 급성 간염, 또는 활동을 하지 않고 만성화 되었던 간염이 다시 활동을 빠르게 시작한 경우 심장의 질환이 급성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으며, 간 독성이 심한 약물을 복용한 직후 나타날 수 있다.

 

간기능검사(ALP)의 주의사항

 

증가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성 간염, 간경변, 간암, 약물에 의한 간염인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 성 간염, 간경변 등에서는 GOT, GPT와 함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가 관찰된다. 그러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 정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반대로 담도가 막혀 황달이 생긴 경우 정상 수치의 10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 증가 정도는 담도가 막힌 정도와 상관 있고 치료를 통해 담도의 폐쇄가 해결된 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간기능 검사(albumin) 수치의 의미

 

 

영양이 지나친 경우 또는 면역계통 특히 항체의 형성에 문제가 생겨 항체 형성 결핍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 A/G ratio 감소 비율이 감소하는 경우 영양이 불량하거나 장에서 단백질의 흡수에 문제가 생긴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처럼 간에서 단백질 합성에 장애가 있는 경우, 출혈이나 화상 같은 원인에 의해 혈액 내의 알부민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경우 알부민의 감소에 의해 비율이 감소할 수 있다. 염증성 질환에 의해 항체 형성에 작용하는 글로블린이 증가한 경우, 골수증과 같이 항체 형성이 증가되는 질환에서 글로블린의 증가에 의해 비율이 감소할 수 있다.
  • A/G ratio 불변

심한 구토, 설사와 같이 탈수가 일어난 경우에는 알부민, 글로블린의 비율에는 이상이 없지만, 알부민과 글로블린 모두 감소한 소견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빌리루빈(total-bilirubin)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증가 빌리루빈의 형성에는 간뿐 아니라 적혈구에서 형성되는 과정, 담즙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설되고 난 후 과정도 포함되므로 빌리루빈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에는 이 세가지 과정을 모두 고려해야만 한다.

간에 도달하기 이전의 문제가 있는 경우 간에는 이상이 없으나 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빌리루빈이 만들어지는 경우로 어떤 원인에 의해 적혈구의 파괴가 심해진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되어 물에 녹는 직접형 빌리루빈으로 변하므로 이 경우에는 물에 녹지 않는 간접형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된다.

간의 문제로 인해 빌리루빈이 증가된 경우 적혈구의 파괴 속도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간 세포의 손상으로 말미암아 빌리루빈의 처리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다.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들 질환에서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이 빌리루빈의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에 침착하기 때문이다.

간에서 배출되고 난 후의 문제에 의해 빌리루빈이 증가된 경우 적혈구의 파괴, 간에서의 처리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담즙을 통해 배출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담즙이 배출되는데 이 배출되는 구멍이 막히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간에서 물에 녹는 직접형 빌리루빈으로 만드는 과정에는 이상이 없고 배출이 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게 되므로 직접형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된다. 이 경우 배출구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대변의 색이 비지와 비슷한 회백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 간 담도 표준 치수와 대조표

-T.Protein : 6.50~8.40 g/dl(간경화, 신증후군)

-Albumin : 3.50~5.50 g/dl(간경화, 신증후군)

 

-T.Bilirubin : 0.20~1.50 mg/dl(황달, 담석, 용혈성 빈혈)

-D.Bilirubin : 0.00~0.50 mg/dl(폐쇄성 황달, 담석증)

 

-SGOT(AST) : 0.00~40.0 lU/L(간기능, 심장기능)

-SGPT(ALT) : 0.00~45.0 lU/L(간기능, 심장기능)

 

-Alk.Phosphatase : 40.0~270.0 lU/L(간기능, 근골계질환)

 

-r-GTP : 0.00~63.0 lU/L(알콜성 간장애, 지방간)

 

-T.Cholesterol : 130.0~230.0 mg/dl(동맥경화, 고지혈증)

-Triglyceride : 35.0~200 mg/dl(지질대사, 고지혈증)

 

-LDH : 230.0~450.0 lU/L(심장, 근육계질환)

 

-HBsAg(RPHA) : 음성(B형간염항원)

-HBsAb(PHA) : 양성(B형간염항체)

 

-a-FP : 음성(간암, 간경화)

 

검사항목별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 임

 

1. 신체계측

+ 신장 : 152cm

+ 체중 : 54kg

권장하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위한 기본요소.과다한 체중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 표준체중 :

표준체중을 구하는 법은 (키[cm]-100)×0.9이다. 키 152cm, 체중 54kg인 경우는 (152-100)×0.9=46.8kg이 표준체중이다.

 

 

+ 비만도 :

표준체중의 100∼119%까지를 과체중, 120% 이상을 비만이라고 한다.

키 152cm. 체중 54kg인 경우 115.38%로 과체중에 해당한다.

 

 

2. 혈압

+ 혈압을 정상 범위안에 유지하면, 심장과 동맥을 보호하게 된다. 이상적인 혈압은 120/80

이하이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140/90 이하이면 높다고 생각되지 않고 있다. 160/95 이상일 경우에

는 위험성이 크다.

 

 

3. 안과검사

+ 안저촬영 :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녹내장 등에 의한 안저변화를 관찰한다.

 

 

+ 시력 :

나안시력에서 0.8∼1.2가 정상인데 0.7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0.6 이하는 이상치로 근시, 난시가 원인이다. 원시인 경우도 교정이 필요하다.

 

 

+ 안압 :

정상소견은 10∼21mmHg이다.

안구내압이 21∼30mmHg 또는 그 이상이면 녹내장을 의심하여 안압의 반복 측정과 시야검사 등 더욱 정밀한 검사를 하게 된다.

 

 

4. 청력검사

+ 외부로부터의 음을 차단한 조용한 방음실에서 검사한다.

오디오 미터라는 기계에서 발하는 음을 5dB(데시벨) 단위로 크게 해 그 소리가 들리는 시점에서 버튼을 눌러서 청력을 측정한다. 보통 20dB 이내에서 듣게 된다.

60dB 이상이면 난청.

 

 

5. 혈액검사

+ 혈색소, 적혈구 용적, 적혈구 :

혈색소와 적혈구 용적치 어느 것이라도 정상치 이하를 보일 경우 빈혈이다. 빈혈의 대부분은 여성에 많은 저색소성 빈혈이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 악성빈혈, 용혈성빈혈,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이나 암의 전이로 인한 빈혈이다.

 

 

+ 백혈구 :

백혈구 수가 증가하는 원인은 두가지.

첫째는 몸에 해로운 세균 등이 침입할 때이고, 또 하나는 백혈병 등의 암에서 골수가 이상증식을 하는 경우.

백혈구 수 증가의 대부분은 편도선염이나 폐렴, 담낭염, 위장염 등 세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백혈구 수가 감소하는 것은 패혈증 같은 중증감염증, 장티푸스 같은 일부 감염증,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빈혈 등 혈액질환, 항암제 등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골수의 기능장애로 나타난다.

 

 

+ 혈소판 :

혈소판이 기준치 이하로 되면 출혈하기 쉽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원인불명의 혈소판 감소로 인해 피하, 또는 코, 잇몸에서 출혈한다. 혈소판이 오래된 것은 비장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치료법으로 비장을 적출하는 경우도 있다.

 

 

+ 평균혈구용적(MCV), 평균혈구혈색소(MCH), 평균혈구혈색소농도(MCHC) :

빈혈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같은 빈혈이라도 적혈구가 큰 경우는 악성빈혈 등을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적혈구가 작은 경우는 철결핍성빈혈을 생각할 수 있다.

 

 

+ 혈침(ESR) :

ESR이 20mm 이상일때는 편도염, 폐렴, 심근경색, 심한 빈혈 등의 질환이 의심된다.

 

 

6. 생화학검사

+ AST(SGOT), ALT(SGPT) :

GOT는 심근, 간, 골격근, 신장 등에 많이 존재하므로 간장애, 심근경색, 용혈 등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

GPT는 특히 간세포의 변화나 파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GOT와 더불어 간·담도계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다.

질환에 따라 GOT와 GPT의 비율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에 유용한 참고가 된다. 간염에서는 GOT, GPT로 되는 때가 많다.

 

 

+ ALK-Phosphatase :

간에서 십이지장에 이르는 담즙의 유출경로에 이상이 있는가를 알 수 있고 골의 새로운 형성 상태나 간기능, 태반기능의 정상여부를 알 수 있다.

ALK가 고활성치인 경우에는 급성간염, 만성간염 등의 간이나 담도질환이 우려되며 저활성치인 경우에는 전립선 비대,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 예상된다.

ALK 활성치에 이상이 나타나면 다른 검사치(GOT, GPT, γ-GTP 등)의 결과를 참고한다. ALK가 이상치이고 GOT, GPT의 결과도 이상을 보이면 간이나 담도계의 질환이 의심된다.

특히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영양과다에 의한 지방간 등의 간질환, 담석 등의 담도계질환에서는 GOT, GPT 활성치가 경도에서 중등도로 증가하고 ALK활성치도 약간 증가한다.

ALK가 이상치인데도 GOT와 GPT가 정상일 경우는 간이나 담도계 이외의 골질환 등이 의심된다.

 

 

+ 빌리루빈 :

빌리루빈의 정상치는 총 빌리루빈이 0.2∼1.2mg/dL.

직접 빌리루빈은 0.4mg/dL이하로 체질성 황달,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등이 주요질환이며 간접 빌리루빈은 0.8mg/dL이하로 용혈성빈혈, 폐경색, 패혈증 등이 주요질환이다.

 

 

+ 총단백 :

총단백 농도는 8.5g/dL 이상이면 고단백혈증, 6.0g/dL 이하이면 저단백혈증으로 된다.

생체중의 단백분포에 이상이 생기면 부종이 나타나고 흉수, 복수가 생기는 등의 병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단백이 요나 소화관 등을 통해서 체외로 빠져 나갈 때도 혈청 단백농도의 이상을 보인다.

단백농도의 이상은 체내의 단백의 정상적인 합성과 붕괴의 평형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 알부민 :

알부민은 간 이외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간 그 자체에 장애가 있으면 혈액중의 알부민은 현저하게 감소된다.

악성종양, 간실질장애(간 그 자체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7. 신기능

+ 혈액뇨소질소(BUN) :

신장의 배설기능이 나쁘면 혈중 요소질소의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요소질소의 측정은 신장기능이 정상인지 어떤지를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요소질소가 증가치를 보이는 경우에는 급성신장염, 만성신장염, 전립선비대증 등이 감소치를 보이는 경우에는 요붕증, 근 디스트로피 등의 질환이 의심된다.

 

 

+ 크레아티닌 :

크레아티닌은 신장의 사구체에서 여과되는데 일부는 세뇨관으로 배설된다. 노폐물의 일종이므로 배설에 장애를 보이는 경우는 신장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혈중 크레아티닌 측정은 신장기능이 정상인지 어떤지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크레아티닌 농도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신장장애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소질소는 신장 이외의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나 크레아니닌은 신장 이외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므로 더욱 예민하게 장애의 정도를 반영한다.

크리아티닌수치가 2.0이면 대략 신기능이 50% 남았다고 합니다.

대략 투석준비는 크리아티닌 수치 4~5.0이상 및 BUN수치 30이상~40정도에서 합니다.

 

8. 요산

+ 혈중 요산의 포화농도는 건강한 사람에서 7.0mg/dL다.

그 이상의 과포화 상태로 되면 침상(바늘모양)의 요산염이 결정화되어 엄지발가락 관절, 손가락 관절, 팔꿈치, 귀 등에 쌓인다.

그것이 염증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이밖에 신장에도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신장이나 요관 결석의 원인도 된다.

 

 

9. 혈당

+ 고 혈당치로 의심되는 질환

조조 공복시 혈당이 140mg/dL 이상, 또는 식후의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정한다. 만약 식후 혈당치가 140mg/dL에서 200mg/dL 사이에 있을 경우에는 포도당 부하시험으로 확실히 진단한다.

포도당 부하시험은 포도당 75g을 물에 타서 천천히 마시게 한 다음 1시간 후와 2시간 후의 혈당치를 측정, 판정한다.

고혈당 중에는 말단비대증, 쿠싱병, 스테로이드 치료 등이 원인이 되어서 혈당치가 증가해 당뇨병을 합병하는 경우도 있다.

 

 

+ 저 혈당치로 생각할 수 있는 질환

혈당이 감소되는 질환도 여러가지 있다. 혈당치가 50mg/dL 이하를 저혈당이라고 한다. 저혈당을 보이는 질환에는 인슈리노마(취도선증)가 있다.

이것은 취장의 취도(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에 생긴 종양으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다량 방출되어 혈당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아지며 의식장애를 초래한다.

 

 

10. 지질

+ 총콜레스테롤 :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농도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

최근 심장병이나 뇌혈관장애의 증가는 콜레스테롤을 중심으로 한 혈중지질의 농도와 관계가 깊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로 인한 고지혈증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의 관상동맥경화나 뇌동맥경화를 초래한다.

따라서 총콜레스테롤 검사는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의 순환기장애의 진단이나 경과를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검사다.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250mg/dL을 초과할 경우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생활을 저 콜레스테롤 식사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도 감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비만인은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300mg/dL을 초과할 경우는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므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반면 콜레스테롤 농도가 120mg/dL 이하로 낮을 경우에는 가족의 병력조사, 간기능검사 등이 필요하다.

한편 콜레스테롤 농도는 지방 특히 동물성 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반해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은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사람은 새우나 쇠고기, 버터, 치즈 등의 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에 주의하고 섭취하는 지방량을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

 

+ 중성지방 :

혈액중에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성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

한국인의 경우는 심근경색 환자의 콜레스테롤 농도는 그리 높지 않고, 오히려 중성지방이 고농도를 보이는 예가 많다. 그러므로 중성지방의 농도를 조절하는 일이 중요하다. 고농도를 보이는 대다수는 비만이나 과식, 운동부족, 음주에 의한 것으로 가정에서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금주해야 하는데 주 2회 정도로 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이나 운동부족인 사람은 운동하는 습관을 붙이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노력하면 대부분 개선된다.

 

 

+ HDL-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중에도 LDL은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생각되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동맥내벽에 달라붙은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방지한다고 생각하여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나 뇌혈전증인 사람을 조사해 보면 LDL-콜레스테롤이 높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가 많다. HDL-콜레스테롤의 측정은 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라기보다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인자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다. 기준치보다 낮은치를 보이면 심근경색이나 뇌혈전증, 고지혈증 등의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HDL-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운동부족, 당뇨병 등이 있다. 따라서 그 대책으로는 금연, 체중감량, 운동하는 습관을 붙이고, 당뇨병 환자에서는 혈당치 등의 조절을 해야 한다. 총콜레스테롤은 고농도를 보이면서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11. 전해질

+ 전해질은 음식물로서 체내로 섭취되고, 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은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고, 칼륨은 근육이나 신경에 관계가 있는 작용을 한다. 칼슘은 골이나 치아의 형성, 신경자극의 전달, 혈액응고 등에 관여한다.

 

 

+ 칼슘 :

칼슘농도는 부갑상선이나 뼈의 질환에서 이상을 나타낸다.

기준치 이상인 경우는 악성종양의 골전이, 다발성골수종,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준치 이하는 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구루병, 골연화증, 비타민D 결핍증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 나트륨 :

나트륨이 결핍되면 탈수증이 되고 반대로 과잉이 되면 혈액량의 증가 또는 부종을 일으킨다.

혈중 나트륨이 증가하는 것은 수분의 감소가 나트륨 감소보다 많을 때(설사, 당뇨병 등), 주로 수분만이 결핍된 경우(요붕증, 중추성 고 나트륨혈증) 등이다.

반대로 저 나트륨 혈중은 나트륨의 감소가 수분보다 많은 경우(신부전, Addison 병 등), 체액의 수분량이 나트륨보다 증가된 경우(심부전, 신증후군, 간경변 등)이다.

 

 

+ 칼륨 :

기준치 이상일 경우에는 급성신부전, 애디슨병, 당뇨병성케토산혈증, 칼륨과잉수액 등이, 기준치 이하일 때는 알도스테론증, 세뇨관성산혈증, 이뇨제 장기투여, 주기성 사지마미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12. 특수화학검사

+ RA :

체내에 이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면 그것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는 면역이 형성된다. 이 면역기구의 이상으로 인해 항체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의 대표적인 것이 교원병이다.

RA 테스트는 교원병 중에서도 특히 많은 만성관절류마치스를 진단하기 위해 혈청중의 류마토이드 인자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다.

기준치 이상때 의심되는 질환으로는 교원병(만성관절류마치스, 전신성홍반성루푸스 등), 간질환(간경변증, 급·만성간염) 등이다.

 

 

+ CRP :

CRP란 체내에 급성인 염증이나 조직의 손상이 있을 때 조기에 혈청에 증가하는 단백의 일종이다.

주요질환은 교원병(만성관절 류마치스, 류마치열), 세균감염증, 바이러스감염증, 심근경색, 악성종양, 담석증, 패혈증, 폐렴, 폐암 등이다.

 

 

13. 갑상선검사

+ FT4(유리 사이록신) :

최근에는 그레이브스 병(안구돌출이 있는 경우)이 의심될 때 유리사이록신을 측정한다. 이것이 사이록신 중에서 실제로 활성이 있는 호르몬(나머지는 단백과 결합해 불활성)만을 측정하는 것으로 그레이브스 병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당뇨병, 급성취장염, 울혈성심부전, 폐렴, 경련, 뇌졸중, 심한 영양장애, 심부전, 악성종양, 두부외상 등에서는 갑상선질환은 아니면서 갑상선 호르몬치에 변동을 가져온다.

 

 

+ TSH(갑상선자극호르몬) :

TSH는 뇌하수체(뇌에 있는 호르몬 장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을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 양을 조절한다.

그레이브스 병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대량 분비되므로 TSH가 높을 것 같지만 실은 그 반대다. 이것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아서 TSH분비를 적게 해서 그 이상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방어하는 생체의 장치다.

호르몬 증가시에는 점액수종, 크레친 병, 하시모토 병이, 감소할 때는 그레이브스병, 뇌하수체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14. B형간염

+ HBs 항원이나 HBc 항체가 혈청에서 확인되면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로 진단된다. 그러나 HBs 항원이 확인되어도 발병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무증후성 캐리어(보균자)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이 캐리어가 전체 인구의 약 7∼8%나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HBs 항원·항체의 측정은 급성간염이나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만 아니라 캐리어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이용되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특히 혈액을 통해서 감염되므로 헌혈시의 감염이나 출산시의 모자감염(수직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검사다. HBs 항원은 바이러스의 일부이므로 이것이 양성을 보이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중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급성간염, 만성간염 등의 간장애나 무증후성 캐리어를 생각할 수 있다.

한편 HBs 항원이 양성인 경우에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다시 상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의 핵을 구성하는 HBe 항원은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 항원과 항체를 측정하고 치료효과 등을 확인한다. B형간염이나 간경변 등을 수반하는 경우는 치료와 상세한 재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간염인 경우는 장기간에 걸쳐 진찰이 필요하다. 무증후성 캐리어인 경우는 장차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6개월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B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성교를 통해서 타인에게 감염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15. 종양표지자

+ CEA :

CEA는 대표적인 종양표지자로 특히 소화기계 암의 스크리닝 검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CEA는 원래 임신 2∼6개월의 태아의 소화기 조직에서만 볼 수 있는 단백의 일종이지만 대장암 환자의 혈중에 많아 종양표지자로서 주목받게 됐다. 그후 위암이나 취장암 환자의 혈액에도 많다는 것이 알려져 지금까지 소화기계 암의 수술이나 치료후의 암 재발, 전이 등의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질환은 결장암, 위암, 취장암 등의 소화기계 암, 갑상선암, 폐암 등이다.

 

 

+ CA 19-9 :

소화기계 암에서는 환자의 혈청 중에 CA 19-9라고 부르는 물질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취장암과 담낭 담관암에서 양성률 70∼90%, 위암, 대장암에서 30∼50%로 나타난다. 그외에 폐암이나 난소암에서도 증가한다.

그러므로 CA 19-9는 소화기 암의 혈청 종양표지자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취장암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다. CA19-9가 증가를 보이면 취장암이나 담낭암 등 소화기계 암이 의심된다.

단, 간경변, 간염, 만성취장염, 담석증 등의 양성인 질환에서도 CA 19-9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A125 :

난소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로 난소암 환자에서 고농도를 보인다. 초기 난소암에서는 60%, 난소암이 진행되면 거의 모든 예에서 양성을 보인다. 자궁내막증이라는 부인과질환에서도 증가한다.

 

 

16. 대변검사

+ 잠혈 :

정상인의 변은 황갈색을 띠는데 소화관에 출혈이 있으면 변에 혈액이 섞이게 된다. 육안으로 봐서 검은변은 상부 소화관의 출혈이 많고, 검붉은색이나 붉은색을 띠면 하부소화관에서 생긴 출혈이다.

상부 소화관 출혈은 위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생기는 출혈이 많고 그 다음이 위암이다. 하부 소화관에서 생기는 출혈은 치질이 단연 많으나 결장암, 직장암, 궤양성대장염이나 폴립의 출혈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에 혈액 질환 또는 장티프스나 이질로 인한 소화관출혈, 코나 잇몸에서 나는 혈액에서도 양성을 나타낸다.

아울러 간디토마 등 기생충질환 감염여부를 판별한다

 

 

17. 소변검사

+ 비중(SG) :

요비중이 저비중일 경우에는 신장의 요농축력이 저하되는 만성신장염이나 요붕증이 의심된다. 또 고비중일 경우는 요가 지나치게 농축되는 심부전증, 당뇨병, 탈수증 등을 나타낸다.

 

 

+ 요단백 :

정성검사에서 위양성(±) 또는 양성(+)을 보이면 이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정량검사에서 1일 100mg을 초과하는 농도를 보이는 경우도 이상치이다.

단백이 이상을 보이는 경우로는 신장병 이외의 원인에 의한 것(기능성단백뇨, 기립성단백뇨, 울혈신)과 신장 그 자체의 질환에 의한 것(신장염, 신증후군, 신경화증)이 있다.

 

 

+ 요당 :

정성검사에서 약간 변색하는 위양성(±)이나 진하게 변색하는 양성(+)은 당뇨병이 의심된다.

혈당치가 일정한도를 넘으면 요중에 당이 나타난다. 이때의 혈당치를 요당 배설역치라고 부른다. 이 요당 배설역치(문턱 값)가 낮으면 혈당치가 정상이라도 요당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신성당뇨라고 한다.

신성당뇨는 젊은 사람에 많으나 질환이라고는 할 수 없어 특히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 요당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면 당뇨병이 의심된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 당뇨병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혈당검사나 포도당 부하시험으로 공복시의 혈당치가 140mg/dL을 초과하고, 임의 혈당치가 200mg/dL을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판정된다.

신성당뇨인 경우는 뒤에 당뇨병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년에 한번 정도는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비만인 사람은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케톤체 :

요 케톤체 양성을 나타내는 질환 또는 상태로는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스트레스, 감염, 발열, 운동, 외상, 격심한 구토, 설사, 약물 중독 등이 있다.

특히 당뇨병이 중증으로 되어 당뇨병성 케토산혈증에 빠졌을 때 현저하게 증가한다.

 

 

+ 유로빌리노겐 :

요에 시험지를 담글 때 강하게 변색하는 양성(++)이나 변하지 않는 음성(-)은 이상인 것이다.

중등도 이상의 양성은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이나 용혈성 황달이 의심되고, 음성을 보이는 예는 담도의 완전폐색, 항생물질의 장기간 사용 등이 의심된다.

요 유로빌리노겐과 요 빌리루빈의 두가지 검사로 황달을 어느 정도 감별할 수 있다.

 

 

+ 빌리루빈 :

요 빌리루빈이 양성을 보일 때는 우선적으로 폐색성황달을 생각할 수 있다. 또 간실질장애나 체질성황달 등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요중에 빌리루빈이 나타난다.

요 빌리루빈이 양성일 때는 동시에 요 유로빌리노겐 검사도 해야한다. 요 유로빌리노겐이 음성이면 폐색성 또는 담즙 울체 질환을 의심하고, 요 유로빌리노겐이 양성일 때는 간실질장애를 생각한다.

요 빌리루빈이 음성이라도 간·담도질환을 부정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감별을 위해 일반혈액검사, 혈액상, 간기능검사, 취장기능검사 등을 시행한다.

 

 

+ 요잠혈 :

신장이나 요관, 방광등 요의 통로가 되는 장기에 이상이 있으면 요중에 약간의 적혈구가 섞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요잠혈이라고 한다.

양성일 때 의심되는 질환은 신장의 경우는 신결핵, 급만성신장염이, 방광은 방광염, 방광결석 등이, 요도의 경우는 전립선염과 전립선암 등이다.

[출처] 간기능검사/ 표준수치/ 결과의 이해|작성자 기도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