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척추동물의 소화관에 붙어 있으며 간 다음으로 큰 샘성 기관. 간에 가까이 있으며 형상과 장관에의 개구양식은 동물에 따라 다르다. 소화액으로서 췌액을 분비하는 외분비부와 혈당 수준의 조정에 관여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내분비부(랑게르한스섬)로 나뉜다. 췌액의 수관으로 췌관은 십이지장으로 개구하는데 간에서 시작하는 수담관과 유합하여 공통의 개구를 갖는 것도 많다.
발생학적으로는 보통 장의 시작부위에서 2~3개의 내배엽성 돌기가 그 원기이고 많은 동물에서는 발생이 진행됨에 따라 그것들이 합하여 1개의 췌장을 구성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골어류, 원구류에 있어 췌장은 1개의 기관으로 종합하지 않고 소조직덩이로 분산되고 그 경우에 랑게르한스섬조직은 췌액분비조직과 분리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것을 블록맨소체(스타니우스소체)라고 한다. 원기기부는 췌관을 이루는데 대부분의 포유류에는 2개가 잔존하여 복측의 것은 주췌관(Wirsung’s duct)을, 배측의 것은 부췌관(Santorini’s duct)을 형성하며 각각 별개로 십이지장으로 개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췌장 [膵臟, pancreas]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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