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신약 임상시험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한 도시 1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주요 대학병원들이 안정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혹시 기존 의학 치료를 받으시면서 한계를 느끼고 있으시거나, 치료제가 없어 대증치료만 받아야하는 질환을 앓고 계셔서 신약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식약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신약 임싱시험이 진행되는 절차를 살펴보면,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사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이 인증한 병원에 신약 임상시험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시 사용되는 약물은 모두 무료이고,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전담 의료진은 상시 연락이 가능합니다.
전담 의료진은 신약 임상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 프로그램(HRPP: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을 엄격하게 지켜야합니다.
신약 임상시험에 대한 상담은 주치의와 상담에서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신약에 대한 정보라면 의료진만큼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나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약 임상시험을 받으시는 과정에서도 주치의는 가장 가까운 상담자여야 합니다.
또한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 임상시험센터가 있다면 그 곳에서 먼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상에서 신약 임상시험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재)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www.konect.or.kr)에서 운영하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이나, 임상시험 통합정보시스템(KIIS)에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계의 신약 임상시험 정보가 모두 취합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사이트(www.clinicaltrials.gov)도 좋습니다.
현재(2020년 2월) 209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33만여개의 임상시험 연구가 등록되어있는데, 국제질병분류코드(ICD)에 따른 질병명과 국가를 설정해 "모집중(Recruiting)"인 임상시험 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시행하는 병원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임상시험의 글로벌 규약에서 보장된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해당 임상시험의 진행 정보와 담당 의료진의 연락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보까지 잘 파악해보았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담당 의료진과의 직접 연락하는 것입니다.
병원 현장의 여건 탓에 콜센터나 인터넷을 통한 연락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고, 안내 부서에서 임상시험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사이트에 있는 의료진 연락처를 활용하거나,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종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에 대한 거부감,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 배정군에 대한 두려움 또한 적지 않으실텐데요, 주치의 및 담당 의료진과 잘 상담 받으시길, 쾌유의 희망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기사 : 이병일 객원기자
편집 : 이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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