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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자폐)))

암사랑 2020. 10. 29. 12:28

((치매와 자폐)))

치매(Dementia)는 암보다 더 치명적이고 무서운 노년의 질병이며 자폐증 (Autism)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웃음이 사라집니다.

두 뇌질환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하면 우선 치매의 경우 허벅지가 굵고 탄탄할수록 치매 예방 효과가 크다는 과학적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얼마전 뉴욕 타임즈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년 이후 뇌 건강은 허벅지 근육이 좌우한다" 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쌍둥이 162쌍을 10년 동안 추적 연구했는데 50대 때 허벅지 근력이 더 강한 쌍둥이가 60대가 됐을 때의 인지 능력이 평균 18% 더 뛰어났습니다.

심지어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나 혈압관리보다도 허벅지 근력 이 얼마나 튼실하고 좋으냐에 따라 뇌 건강이 좌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다리 근육이 튼튼한 사람이 뇌 건강까지 양호한 이유는 꾸준한 운동습관 때문이며 운동을 하면 뇌도 함께 단련 되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허벅지는 반드시 필요한 신체의 쓰레기통 같은 역할을 수행하므로 허벅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스쾃 및 등산과 자전거를 꼽았습니다.

금슬좋은 재미 한국인 부부 과학자가 합심해 자폐증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는데 네이쳐지는 이 연구 결과를 가장 중요한 성과로 소개했습니다.

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폐의 원인은 여성의 소화기관내 한 장내세균 감염이 특정 면역세포를 만드는데 이것이 자폐아 출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자폐란 타인과의 언어소통을 매우 어려워하며 이로 인해 사회성이 크게 떨어지는 발달장애 영역의 질환으로 전세계 인구 중 1%가 이 병에 걸려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치매와 더불어 자폐증같은 뇌질환을 면역반응과 연결시키는 신경면역학이 뜨는데 두 과학자 중 아내는 신경생물학, 남편은 면역학을 전공해 부부융합연구가 큰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