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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항목 판독자료

암사랑 2020. 9. 14. 06:23

혈액검사항목 판독자료

 

 

 

 

저는 의사도 아니고 의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제 가족들을 간병하면서 어깨넘어로 주워들은것과 밤에 잠이오지않아 이런저런 관련서적이나 자료들을 뒤적거리며 검색하고 공부해온것들이라 크게 믿을만한 설명은 아니오니 자세한 내용은 담당주치의나 다른 전문가들에게 여쭤 보시면 좀더 정확한 내용을 아실수 있을것 입니다.

어떤 연유인지는 몰라도 저에게 해설을 부탁하셔서 부족 하지만 설명드리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맨위의 혈장의 HBV-DNA 정량검사 결과는 189IU/ml(1058copies/ml)로 RQ-PCR 방식으로 아직은 검출한계치 20IU/ml(112copies/ml)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비리어드 복용 4개월만에 이정도 떨어졌다면 매우 약발이 잘 받는 양호한것으로 평가됩니다.

 

다음 중간부분 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모두 좋습니다.

먼저 이들 수치중에 중요한것은 WBC(백혈구수),RBC(적혈구수), Hemoglobin(빈혈수치), PLT(혈소판), Neutrophil%(호중구)~Basophil%(호염기구) 항목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몸의 혈액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것은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백혈구나 적혈구 혈소판은 우리체내의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것들로 이들 수치가 정상치보다 많거나 적거나 한다는것은 우리 몸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것으로 간염,중증 간경화나 간암 또는 비염, 치주염, 기타염증,각종 세균침입 또는 골수 이상에 따라 많이 변동되는 항목입니다.

백혈병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백혈구 수치가 정상치보다 훨씬 높으며 또한 중증 간경화 화낮인 경우는 간 용적도 작아저서 간문맥압이 올라가며 간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혈액을 처리하지 못해 비장비대가 오게 됩니다. 따라서 백혈구나 적혈구는 비장기능 항진증으로 비장에서 혈구 생존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쉽게 파괴되어 그 수치가 매우 낮게 되며 심지어는 1.0이하 까지도 떨어지고 혈소판도 수치도 적게는 2만이하로 까지 떨어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Hemoglobin(빈혈수치:적혈구내에 포함된 철 성분과 단순 단백질의 수치),

Hct(hematocrit의 약자로 전체 혈액 중 적혈구의 비율),

RDW(Red cell Distribution With의 약어로써 적혈구 분포폭),

PDW(platelet distribution width의 약어로써 혈소판 분포폭),

MCV(mean plasma volume의 약어로써 평균 혈소판 용적),

MCH(Mean Corpuscular Hemoglobin의 약어로 평균 적혈구 혈색소),

MCHC(mean cell hemoglobin concentration의 약어로 평균혈색소농도),

MPV(mean plasma volume의 약어로써 평균 혈소판 용적)

위의 항목들은 바로위의 내용을 보시면 대충 알수 있듯이 WBC와 RBC, PLT수치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것으로 이 세개의 기본수치가 변동하는 것과 함께 연동하여 변화 합니다. 이는 전체 혈액의 질이나 백혈구나 적혈구 혈소판 하나하나의 형태나 질을 나타내는 것들입니다.

 

또한 이들 일반 혈구 검사항목들은 WBC와 RBC, PLT수치만 보면 그 수치를 대략 짐작 가능 한것들로 검사 할때마다 다소 들쑥날쑥 하는 경향이 많이 있기도 하는 항목들로 그저 이들 항목이 의미하는것들이 이런것이었구나 하는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되며 다소 높거나 낮아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이들 수치가 높거나 낮다고 해서 몸에 큰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상세한 검사결과를 안다고 해도 무슨 해결방안이 있는 그런 항목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백혈구나, 적혈구,혈소판수치등은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정상치를 많이 벗어나면 그 원인을 찾아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들 수치가 올라간다던가 떨어진다던가 하면 위에서 말한 일반혈구 검사항목들이나 아래 설명드릴 면역관련 혈구들의 항목까지 변동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신체에 어떤 이상이 있다는것을 의미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fmsound님의 경우는 모두 정상입니다.

먼저 이들 세 항목들을 간략하게 설명드립니다. 이들 세항목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말씀드리면

 

백혈구 : 수치가 심하게 증가하면 염증을 나타내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백혈병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인체 면역력이 높거나 낮다고 말하는 경우에 있어서 의학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백혈구 수치 --> 림프구 수치 --> T림프구 수치 --> T h/i 림프구 수치(T4 림프구)의 순서로 수치가 변화합니다.

백혈구가 1500개라면 아무리 후하게 추정하더라도 T4 림프구의 수치는 면역결핍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적혈구 : 적혈구의 성분은 수분과 헤모글로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부족하면 빈혈이 생길뿐아니라 신체 여러기관에 산소부족으로 인한 이상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적혈구 수치가 높을경우는 약물이나 독한 물질, 감염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떼는 골수검사를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혈소판 : 이항목은 특히 간 질환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항목 입니다. 앞에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이수치가 정상치보다 많이 내려가면 혈액응고가 잘되지않아 출혈시 피가 잘 응고되지않습니다.중증 간경화 환자들인경우 적으면 이 혈소판 수치가 2만 이하로 떨어져 몸이 살짝만 부딧혀도 파랗게 멍이들고 한번 출혈이 생기면 피가 한동안 멈추지 않습니다.이런분들은 코피나 잇몸출혈이 잦으며 만일 밖에서 보이지않은 복강내의 장기에서 출혈이 생길때에는 매우 위험해 질수도 있습니다. 중증 간경화 환자분들중에는 간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간의 용적이 작아져서 간에 들어오고 나가는 혈액을 처리하지 못하여 식도나 위 비장등으로 혈액을 많이 내보내게 되며 따라서 심하면 식도정맥류 출혈이나 위정맥출혈을 일으키게됩니다. 또한 비장으로 흘러들어간 혈액은 비장에 계속 쌓이게 됨에 따라 비장이 비대해지는 비장비대 증상을 초래 하게 됩니다.

 

비장비대가 되면 비장의 기능중 하나가 수명이 다한 백혈구, 적혈구,혈소판등을 폐기처분을 하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곳인데 이들 혈구들이 아직 생존기간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마구 폐기처분 시켜 백혈구나 적혈구,혈소판등의 수치가 심하게 감소합니다. 이를 비장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대략 5만이하) 피를 많이 흘리는 수술시에는 혈액을 게속 수혈하면서 수술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neutrophil%(호중구)~Basophil%(호염기구)의 면역관련 혈구 검사들입니다.

이 면역관련 혈구 검사에는 표를 보시는바와 같이 백분율로 표시하는 방법과 백혈구 1마이크로 리터내에 각 면역관련 혈구들이 몇개니 있는가 절대치로 표시하는 방법이 있으나 의미는 같습니다 주로 백분율로 표시하는 검사가 많으며 호중구수치만 매우 중요하여 절대치로 백분율과 함께 표시해주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백분율로 표시되는것들만 간략하게 말씀 드립니다.

이들 면역관련 혈구검사 항목들은 모두 백혈구의 한 종류로 백혈구 전체중에 각 면역관련 혈구들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것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것입니다.그래서 어느 항목이 정상치보다 높은가 낮은 가를 보아 체내의 세균성질환이나 염증성 질환 기생충질환등을 확인할수 있는것입니다.

 

별로 중요한 의미는 없지만 각항목에 대한 의미라면,

neutrophil(호중구): 백혈구의 구성 성분중 중성구(neutrophil)는 주로 세균 감염이 있을 때 많이 증가하거나 몸에 염증만 있어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Lymphocyte(림프구): 호중구 나 호산구처럼 몸에 세균이 침입하였을때 수치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림프구는 식균작용을 하는 면역관련 백혈구 입니다.

림프구에는 B림프구와 T림프구가 있습니다 이내용은 지나치게 복잡하여 설명은 생략합니다.

Monocyte(단핵구):단핵구는 식세포 작용을하는 세포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등을 먹어치워 없애는 작용을 하는 세포로, 아직까지 그 출신성분(?)이 불분명한 세포입니다. 즉 일반적인 백혈구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하는 일은 림프구의 NK 세포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osinophil(호산구):호산구는 기생충 감염시 흔히 증가되나 그 외에도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증가되는 현상이 관찰 됩니다. 호산구는 매우 강력한 소화 효소들을 가지고 있어서 각종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Basophil(호염기구):호염기구의 증가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증가될 수 있습니다.

- 세균성 감염 : 또는 바이러스 감염과 화농성 감염,

- 조직괴사 및 염증 : 근염 (myositis), 혈관염,

- 대사 질환 : 요독증 등에서도 올 수 있고 악성종양,

- 암, 림프종급성출혈 및 용혈,

- 약물 : 약물복용시에도 증가하고 백혈병 등 골수구 증식성 질환 때도 증가 할 수 있으며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시에도 증가합니다.

 

다음은 맨 마지막 부분입니다.

간염증수치를 제외한 모두가 정상치 입니다.

Calcium: 칼슘의 증가, 감소는 다양한 질병을 나타냅니다. 종양,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신장 질환,저알부민혈증 등이 있는 경우 칼슘의 수치가 변합니다.

칼슘 부족할경우에는 골다공증, 혈압상승, 정신불안정, 근육경련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Phosphorus: 인체내에 필요한 인을 말하는 것으로 인의 증가는 신장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응고계 이상을 나타냅니다.

glucouse: 혈중 포도당 성분을 검사하는것으로 혈당여부를 보는것입니다.혈당검사는 주로 식전 , 식후 2시간 혈당을 검사하나 대개 혈액검사에서하는 혈당검사는 다른 항목들과 함께하기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을 반드시 따르지는 않습니다. 환자에 따라 CT나 초음파 검사와 함께 할경우는 공복에 또는 식사 관련 없을때하는 혈액검사가 있어 내분비내과에서 하는 혈당검사결과보다는 다소 신뢰가 떨어집니다.

결과치가 91이면 매우 좋은 수치입니다.

 

BUN: 흔히 이항목을 신장기능의 지표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신장의 기능보다는 체내 수분 균형과 질소 대사와 관계된 내용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Creatinine: 신장기능에 따라 체내에 남아 있는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는 노폐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 이하의 수치라면 소변으로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며, 정상 이상의 수치라면 신장의 노폐물 배설 기능이 떨어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Uric acid: 이는 소변의 성분이 산성인가 알카리성인가를 검사하는것으로 심한 근육운동이나 백혈병 또는 화상으로 인하여 핵산의 붕괴가 일어날 때에는 오줌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하며, 이 밖에 통풍(痛風)의 발병 시에도 혈액과 오줌에 요산의 양이 증가합니다.

 

Cholesterol: 혈중 콜레스트롤양을 측정하는것으로 정밀검사에서는 아래의 네가지를 검사합니다.

1. 총콜레스테롤 ( total cholesterol )

2. 저밀도 지방 단백질 ( Low density lipoprotein, LDL )

3. 고밀도 지방 단백질 ( High density lipoprotein, HDL )

4. 중성지방 ( Triglyceride , TG )

 

Total Protein: 혈청내에 존재하는 각종 단백질의 합을 말하며 몸의영양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Albumin:알부민은 혈장 단백질의 일종으로 간 기능을 살피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입니다.

알부민 감소는 간기능 저하로 음식물 대사기능이나 단백질 합성기능 독성물질 해독능력 저하로 일어나지만, 혈관 외 또는 요로를 통한 알부민의 누출이 생길 경우에도 감소합니다. 영양불량, 흡수장애, 장시간의 설사, 수술 후 등 장관으로부터 알부민 조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보급되지 않는 경우, 심한 간 장애로 인한 간에서 합성 불량, 출혈, 화상, 부종으로 장관에 노출 시 혈관 외로 누출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구체신염, 신중후증 등 요로의 배설항진으로 인하여 감소합니다..

 

AST(GOT): 우리가 가장 많이 보고있는 항목으로 간의 염증 발생이 어느정도인가를 알아보는 항목으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수치가 ALT보다 대략 두배이상으로 많이 높으면 임상적으로 간경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간경화는 물론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지만 이 AST와 ALT 수치만 보고도 대략 간경화여부를 짐작할수 있다고 합니다.

ALT(GPT): 설명 생략

Total Bilirubin:흔히 황달의 여부를 살피는데 알아본다고 하여 황달수치라고도 하며 이는 Total Bilirubin과 간에서 알부민에서 떨어져 나온 헤모글로빈의 대사산물로 이루어져 담즙으로 배설되는 Direct Bilirubin(포합빌리루빈)으로 나누어 집니다.

이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갈때는 간기능 저하와 담낭, 담도계이상, 췌장, 췌장기관, 십이지장의 이상으로 담즙배설이 잘 안될 경우에 상승 하며 이 담즙배설이 잘 되지않으면 혈중에 빌리루빈 색소가 많아 황달 또는 흑달이 오게 됩니다.

간 염증 수치나 이 빌리루빈수치, ALP, 감마 GT수치가 함께 높으면 반드시 담낭이나 담즙배설계통의 이상유무를 함께 보시는것이 매우 바람직 합니다.

 

검사결과중 간염증 수치가 정상치를 벗어난것은 항바이러스 제를 드시면 일시적으로 비리어드와 바이러스간의 싸움이 일어나 간 세포의 파괴와 재생이 빈번하게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점차 바이러스수치와 함께 정상치로 돌아 옵니다.이는 바이러스 증식이 멈추면 더이상의 싸움은 없으며 간세포의 파괴는 더 이상 일어나지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이러스 수치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간염증 수치가 높다고 하여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상 간략하게 각 항목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들을 말씀 드렸습니다.

하나 주의 할것은 혈액검사 결과를 보실때에는 항목하나하나의 상승 하락만 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각 항목들은 서로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여러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연관지어 보셔야 함을 끝으로 설명을 끝낼까 합니다. 관리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 기도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