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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혈액검사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필수 검사항목 해설

암사랑 2020. 9. 8. 15:25

간질환 혈액검사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필수 검사항목 해설

 

 

간질환 혈액검사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필수 검사항목 해설

<잠시만...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의 경우에 제 처(현재 64세)의 경험으로 보면 처음 병원(분당 서울대병원)에 갔을때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항목이 무려 64개 항목이나 되더군요. 그 후로도 3~4개 항목이 추가 되기도 하고 삭제 되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서울 삼성병원에서 직경 1.7cm 크기의 초기 간암을 고주파 열치료로 시술하고 나서는 총 49개 항목을 검사하는데 이들중 9개 항목은 항상 결과값이 0으로 나오는것으로 보아 검사를 하지않은것인지 실제 검사결과가 0인지는 알수는 없으나 아마 검사결과가 매번 0인것으로 볼때 검사를 하지 않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검사항목은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등 간질환 상태에 따라 다르고 검사기간(어떤경우에는 검사 진료후 2주일후에 검사하는 경우도 있었음) 또한 병원이나 담당 주치의에 따라 많이 다를것으로 보이며 간질환의 진행상태에 따라 검사항목의 변경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 처를 중증 간경화와 간암을 8년넘게 간병하면서(분당 서울대병원과 삼성 서울 병원) 그간 제가 실제 겪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반드시 필수적으로 간병에 도움이 되고 간질환의 변화 추이를 알수 있는 검사항목중 어떤 검사항목이 가장 중요한가를 살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검사항목만을 추려 나름대로 해설 해 드리고자 하는것입니다. 저역시 검사후 단 한번도 주치의로부터 검사결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아마 모든 환자분들도 저와 마찬가지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검사결과가 좋으나 나쁘나(복수가 중증이상으로 찾는데도...) 주치의 선생님은 단순히 간염증수치만 보시고 "간 관리는 잘되고 있군요 석달 뒤에 봅시다." 하면 그날 진료는 끝이며 더 물어볼라치면 벌써 일어나 옆방에 대기중인 다른 환자의 진료를 보러 가십니다. 간혹 비장비대 증상이나 PT(혈액응고지수)등이 좋지않아 질문을 드리면 들으셨는지 못들으셨는지 아무런 대답도 없이 훌쩍 옆방으로 가시는데는 정말 분통이 터질것만 같더군요.

 

물론 모든 검사항목을 자신이 하나하나 모두 읽어보고 이해 하는것이 바람직하고 가장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분들이나 간병인 모두가 60여개가 넘는 모든 항목을 공부하고 이해 한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간병중이신 가족 보호자이신분들은 중요한 검사 항목만이라도 알고 계시는것이 간병에 도움이 되실것 같아 저의 경험상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검사항목들만을 간추려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아래 검사항목의 정상치는 검사병원이나 기관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큰 차이는 없으나 대형병원일수록 좀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아래 정상치는 검사항목 마지막부분에 숫자로 표시된것이며 정상치의 단위는 대부분 제 처가 정기적으로 진료받와왔고 현재 진료를 받고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정상치를 인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당 서울대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의 혈액검사항목에 정상치가 나오지않은 항목들은 다른 대학병원급의 검사결과표의 정상범위를 참조하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각 검사항목들에 대한 해설은 제가 지난 8년간 제 처를 간병하면서 틈틈히 공부하기 위해 각종자료를 검색하여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모아둔 자료들 입니다. 각 항목의 설명이 부족하다던가 더 상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온라인 검색을 통하여 각종 연구논문이나 자료들을 검색하시면 좋은 정보들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치의 단위는 대부분 생략합니다.검사항목의 단위는 혈액검사표를 보시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자 =>기도하는마음>

 

A. 혈액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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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BC(White blood count:백혈구수치[남:3.8~10.58/여:3.15~8.63])=>이 항목은 전체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혈액의 혈구들중 백혈구가 몇개나 있는가를 나타내는것으로 백혈구는 우리몸에 바이러스나 세균등이 침입하였을때 이들과 싸워서 우리몸을 지켜주는 군대와 같은 면역기능의 역할을 하는 혈구들입니다.이 수치가 심하게 증가하면 염증을 나타내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백혈병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인체 면역력이 높거나 낮다고 말하는 경우에 있어서 의학적인 기준은 위의 정상치를 말하는것입니다.

2.RBC(Red blood count:적혈구수치[남:4.23~5.59/여:3.68~4.83])=>적혈구의 성분은 수분과 헤모글로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부족하면 빈혈이 생길뿐아니라 신체 여러기관에 산소부족으로 인한 이상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적혈구 수치가 높을경우는 약물이나 독한 물질, 감염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이때는 골수검사를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3.Hb(Hemoglobin:혈색소[남:13.6~17.3/여:11.2~14.8])=>헤모글로빈(hemoglobin) 적혈구중에 함유된 단순단백질의 일종입니다. hemo(철을 함유하는 색소)와 globin(단백질이름)이라는말의 합성어죠. 즉 철성분의 붉은색소를 가진 단백질이라는 말입니다. 산소와 결합하여 신체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기때문에 흔히 빈혈측정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으로 사용됩니다.(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어지럽죠)

4.Hct(Hematocrit:헤마토크리트[남:40.4~51.3/여:31.8~43.8])=>hematocrit의 약자로 혈액 중 적혈구(RBC; red blood cell)의 비율로 빈혈과 수화 상태를 나타냅니다.

헤마토크리트 (Hct)는 우리 피의 물과 건더기 성분 중에 건더기가 얼마나 차지하는가를 보는 지표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일정하지만, 빈혈인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혈구부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혈구와 혈장의 비율인 적혈구용적률(MCV:mean corpuscular volume 평균적혈구용적) 수치는 빈혈의 지표가 됩니다. 이수치가 낮다는것은 혈액내에 건더기성분이 적다는것을 뜻하고 이는 콜레스롤이나 혈전을 유발하는 혈구들의 죽은 사체들이 적다는 의미로 혈전이 생길가능성이 낮다고 볼수있으며 아무래도 이 수치가 높다는것은 이와는 반대로 혈액내에 포도당성분이 많고 콜레스트롤수치가 높고 피딱지같은 혈구들의 사체가 많다는뜻으로 이해되며 혈액이 끈적끈적하여 피가 제대로 원활하게 순환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따라서 혈전을 일으킬수있는 여지가 많다는뜻으로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이나 돌연심장사 또는 뇌경색이나 뇌중풍같은 매우 치명적인 혈관질환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간 질환으로는 간문맥에 혈전이 생겨 간기능을 많이 떨어뜨리고 중증 간경화를 초래하여 간문맥의 혈압이 높아져 비장비대,복수나,식도정맥류출혈 또는 간성뇌증같은 매우 위험한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수치는 간질환 환자들은 아무래도 정상하한치가 가깝게 관리하시는것이좋으며 높을때에는 지나친 육류같은 음식을 줄이시고 운동을 많이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빈혈이나 영양분이 부족하여 쉽게피로하고 근육에 힘이없을 경우가 많습니다.이럴때에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수 있도록 골고루 음식들을 잘 드셔야 합니다.

5.PLT(Platelet count:혈소판[남:141천~316천/여:138천~347천])=>혈액의 유형성분인 혈구의 하나로 혈액의 응고나 지혈작용에 관여합니다. 골수 내에 있던 큰 세포로부터 세포질이 갈라져 나온 지름 2∼3㎛의 세포 조각으로 혈액의 응고와 지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정한 형태가 없으며 핵을 가지고 있지 않고 수명은 10일 정도입니다. 비장(지라)에서 파괴 됩니다. 혈소판이 부족하면 작은 점상 출혈이 나타나게 되며, 멍이 잘 들고 코피가 잘 나게 된다.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혈액 1㎣ 속에 약 14만~50만 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먼저 감소하므로 방사선장해의 지표로 쓰이기도 합니다.

 

<백혈구, 적혈구,혈소판수치가 감소하는 원인 :중증 간경화 환자들인경우 적으면 이 혈소판 수치가 3만 이하까지도 떨어져 몸이 살짝만 부딧혀도 파랗게 멍이들고 한번 출혈이 생기면 피가 한동안 멈추지 않습니다.이런분들은 코피나 잇몸출혈이 잦으며 만일 밖에서 보이지않은 복강내의 장기에서 출혈이 생길때에는 매우 위험해 질수도 있습니다. 중증 간경화 환자분들중에는 간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간의 용적도 작아져서 간에 들어오고 나가는 혈액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식도나 위 비장등으로 혈액을 많이 내보내게 되며 따라서 심하면 식도정맥류 출혈이나 위정맥출혈을 일으키게됩니다.

 

또한 비장으로 흘러들어간 혈액은 비장에 계속 쌓이게 됨에 따라 비장이 비대해지는 비장비대 증상을 초래 하게 됩니다.중증 간경화 환자분들의 경우 비장의 정상크기는 11cm 정도 입니다만 정상크기의 두배인 22cm 이상까지도 커지게 되어 왼쪽 갈비뼈 안에 있어야 할 비장이 갈비뼈 아래까지 내려와 손으로 밖에서 만저지기까지 합니다. 이런분들의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간경화가 원인으로 비장비대가 온 비장은 비장 절제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간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 비장도 어느정도 줄어들어 정상기능을 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장비대가 되면 비장의 기능중 하나가 수명이 다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등을 폐기처분을 하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곳인데 이들 혈구들이 아직 생존기간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마구 폐기처분 시켜 백혈구나 적혈구,혈소판등의 수치가 심하게 감소합니다. 이를 비장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대략 5만이하) 피를 많이 흘리는 수술시에는 혈액을 계속 수혈하면서 수술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의 경우 백혈구는 1.0이하, 적혈구1.5이하, 혈소판 2만 까지도 감소하여 투병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 하기도 합니다. >

 

6.Segmented neutrphil:호중구백분율[남:41.5%~73.5%/여:40.6%~73.5%]=>백혈구의 구성 성분중 호중구(neutrophil)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염증이 있으면 백혈구는 대개 증가합니다.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백혈구의 구성 성분중 중성구(neutrophil)는 주로 세균 감염이 있을 때 많이 증가하나 염증만 있어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파구는 바이러스나 결핵균이 있으면 증가하나 역시 염증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많이 증가합니다. 중성구가 많이 증가하면 다른 임파구 등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급성 췌장염에서는 세균 감염이 없이도 백혈구 중 중성구가 많이 증가합니다. 세균 감염이 있다면 아주 큰일입니다.

7.Lymphocyte:림프구백분율[남:19.9%~48.2%/여:20.0%~50.8%]=>Lymphocyte는 림프구를 말합니다. 백혈구의 하나의 형태입니다. 호중구, 호산구, 그런것처럼..

다만 백혈구는 자체가 식균작용을 하기때문에 세균이 침입했다면 그에 맞서 싸워야 되니까 수치가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혈액검사표 보시면 림프구 말고도 다른 형태들이 많이 나옵니다.

림프구는 T림프구와 B림프구로 나누어지는데, (자세한 메커니즘은 생략하겠습니다)

B림프구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같은것들에 붙어서 그것들을 옭아매는 항체라는것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T림프구는 B림프구를 자극해서 항체를 만들게 하는 한편, 직접 병균을 죽이는 역할도 합니다.

8.ANC(Absolute Neutrophil:절대호중구수[남/여:1.57천~8.30천])=>이 면역관련 혈구 검사에는 백분율로 표시하는 방법(단위가%임)과 ANC처럼 백혈구 1마이크로 리터내에 각 면역관련 혈구들이 몇개나 있는가를 절대치로 표시하는 방법이 있으나 의미는 같습니다 주로 백분율로 표시하는 검사가 많으며 절대호중구수치(ANC)와 절대림프구수치(ALC)만을절대치로 백분율과 함께 표시해주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검사기관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해도 ALC항목은 검사를 잘하는 항목은 아닙니다. ANC 이 검사항목은 항암치료를 할 경우에 반드시 참고하는 항목으로 이 수치가 지나치게 적어 800이하로 떨어지게되면 항암치료를 할수가 없습니다.이럴경우는 백혈구를 올려주는 약제를 사용한후 백혈구 수치를 1500정도까지 올린후 항암을 하기도 합니다.

9.ALC(Absolute Lymphocyte:절대림프구수[남/여:1.00천~4.80천])=>위의 절대호중구수(ANC)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0.Cholesterol:콜레스테롤[남/여:110~240]=>간기능 장애, 신장 장애,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하며 간경화나 영양실조, 악성빈혈시 감소합니다. 콜레스테롤 검사에서 확인하는 수치는 총 4가지입니다.

1). 총콜레스테롤 ( tatal cholesterol )

2). 저밀도 지방 단백질 ( Low density lipoprotein, LDL )

3). 고밀도 지방 단백질 ( High density lipoprotein, HDL )

4). 중성지방 ( Triglyceride , TG )

총콜레스테롤 = 저밀도 지방 단백질 + 고밀도 지방 단백질 + 중성지방/5 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어서

4개중 3가지만 검사해도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11.TG(Triglyceride:중성지방[남:50-200/여:40-115])=>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는 체내에 있는 지방의 일종이며, 체내의 에너지중 사용되지 않는 것은 피하지방으로 축적이 되는데 그 대부분이 트리글리세라이드, 즉 중성지방입니다.

콜레스테롤과 함께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지방 성분인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수치가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니다.

12.HDL(High density lipoprotei:고밀도지방단백질[남:32-72/여:34-81])=>콜레스테롤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로 구분 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조직 내부의 쉬고있는 콜레스테롤을 거둬 간으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에 쌓여있는 즉! 찌꺼기들을 이동시키는 좋은 놈들입니다.

H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게 과잉된 상태가 되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붙어서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만들어냅니다

13.LDL(Low density lipoprotei:고밀도지방단백질[남/여:40~130])=>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높다면 정상수치로 만들어야 됩니다.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데 과잉된상태가 되면 벽에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붙어서 혈관을 좁게 하면서 고지혈증 고혈압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게됩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데는 저염식과 함께 기름진 음식 피하고 금주 금연 하고 매일 30분 이상씩 운동하면서

적정체중 유지토록 하여야 합니다.

 

14.Protein total:총단백[남/여:6~8.2]=>혈액중의 모든 단백질을 총칭하여 이들을 혈청 총단백이라고 합니다. 현재 100여종류 이상 발견되었으며 혈청 단백의 대부분은 간 에서 합성되고 오래된 것은 다시 간에서 파괴됩니다. 신장에서는 근소한 양으로 배설이 이루어지며 정상인의 경우 항상 일정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청 단백의 양을 조사하여 간과 신장의 건강 유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15.Albumin:알부민[남/여:3.5~5.2]=>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간에서 생산되는 주요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간의 기능을 하는 간세포의 수가 충분치 않으면 알부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못하여 혈청 알부민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혈청 알부민 농도 역시 잔여 간기능의 정도를 시사하는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간 기능이 매우 나빠진것으로 판단하며 잔여 간기능이 적을수록 알부민 수치는 떨어집니다.또한 복수가 많이 차게 되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6.Bilirubin total:총빌리루빈[남/여:0.2~1.5]=>빌리루빈이란 적혈구가 수명을 다해 파괴가 되면 생기는 부산물을 말하며 이게 간에서 가공이 되는데. 간에 가공되기 전의 빌리루빈을 비포합빌리루빈(indirect bilirubin)이라 하며 간에서 글루크로닐 전이효소(glucuronyl transferase)에 의해 생성된 빌리루빈을 포합빌리루빈;direct bilirubin(=conjugated bilirubin)이라 합니다. 여기서 총 빌리루빈이란 이 비포합빌리루빈과 간에서만 생성된 포합 빌리루빈 모두를 합한 수치를 말하는것입니다. 대체로 비포합빌리루빈수치가 특히 높아졌다면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제일 흔한 원인은 몸 어딘가에서 출혈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출혈이 되면서 적혈구가 깨어지니까 간에 가공되기 전의 빌리루빈인 비포합빌리루빈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혈의 가장 많은 원인은 성인이시라면. 위장관출혈이 가장 많은 원인인데 흔히 생각하는 위궤양, 위염 등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역시 이 수치가 높아졌다면 역시 황달증상이 올수가 있습니다.

17.AST(SGOT, aspartate aminotransferase:아스파라긴산 아미노전이효소:간염증수치[남/여:0~40])=>주로 간, 심장, 근육, 신장, 뇌 등에 존재하며 각종 질환으로 파괴될 때 혈액으로 유출되어 증가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진단에 유의하고 간질환시에도 증가합니다. 간에 염증이 많아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으면 이 지표는 올라갑니다.

18.ALT(SGPT, alanine aminotransferase: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간염증수치[남/여:0~40])=>급성 간염 진단시 많이 시행하며 간에 주로 존재하고 신장이나 골격근에도 소량 존재합니다.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암이나 간 손상시 증가합니다.

이 지표도 AST와 마찬가지로 간에 염증이 많아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으면 이 지표도 함께 올라갑니다.

19.ALP(alkaline phosphatase:알칼라인 포스파타제[남:53~128/여:42~98])=>ALP란 효소는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존재 합니다. 그중 특히 임상적의의가 있는것이, 간 및 담도쪽에서 유래되었을시, 골(뼈)에서 유래 되었을시, 기타장기(소장, 태반 등등)에서 유래 되었을시 입니다.

20.GGT(gamma glutamyltranspeptidase 또는 r-GT, GGT:감마GT[남:11~63/여:8~35])=>GGT(Gamma Glutamyl Transpeptidase)는 간담도게 질환에서 가장 예민한 지표로서 약 90%이상에서 증가하나, 신장, 췌장, 심장, 뇌에도 분포하여 특이성이 없습니다. 그러나 뼈나 태반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ALP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이 간이나 담도인지 아니면 다른 장기(뼈, 태반)인지 구분하는데 유용합니다.

 

21.Glucose:포도당[70~109]=>이 지표는 몸에 당뇨가 있는가를 검사하는 지표입니다. 즉 혈청내의 포도당 수치를 검사하는것으로 식후나 식전에 채혈하여 검사할때의 차이가 큽니다. 즉 금식하고 난후의 혈당은 당연히 적게 나오고 금식을 하지않고 채혈을 하여 측정한 경우에는 높이 나올수밖에 없으므로 당뇨가 의심스럽다면 당뇨는 소화기내과와는 별도로 내분비내과를 가셔서 정밀진단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이는 당화혈색소를 검사해봐야 당뇨가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하게 알수 있습니다.

22.BUN(blood urea nitrogen : 혈중요산질소[남/여:8~22])=>BUN의 경우 여러 요인에 의해 증감이 있는 것으로 신장의 기능보다는 체내 수분 균형과 질소 대사와 관계된 내용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BUN은 높은 경우 탈수, 출혈, 신질환 등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낮은 경우는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BUN이 낮아지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가 임신입니다. 정상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 콩팥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BUN이 감소하게 됩니다. 간질환이나 수분과다, 영양실조 등에서 BUN이 낮아질 수 있기는 하나 특별히 이상이 없는 사람에서 4.9정도로 나왔다고 해서 어떤 질병을 의심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3.Creatinine:신사구체 청소율[남:0.70~1.30/여:0.60~1.10]=>이 항목은 e-GFR,bun항목과 함께 신장기능을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BUN이라는 항목보다는 Creatinine, e-GFR이 신장의 기능을 더 잘 나타내 줍니다.

검사기관의 따라 간혹e-GFR항목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노폐물의 량을 의미하는것으로 Creatinine 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것으로 이 항목이 앞의 두 항목보다 신장기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임을 말씀 드립니다.

24.e-GFR(Glomerular filteration rate:신사구체 여과율[남/여:60~150])=>검사기관의 따라 간혹 e-GFR항목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creatinine의 수치를 알고 환자의 년령과 남성인가 여성인가 몸무게등을 알면 e-GFR 수치를 구하는 공식이 있기도 하고 작은 검사기관에서는 검사방법이 번거로워 검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이 e-GFR 항목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노폐물의 량을 의미하는것으로 Creatinine 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것으로 이 항목이 앞의 두 항목보다 신장기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임을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간 질환(간경화 이상의 중증)은 식도정맥류출혈,간성혼수같은 직접적인 합병증뿐만 아니라 담낭,담도, 췌장,십이지장,비장,신장,대장 위,소장등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특히 간이 않좋으신 분들은 말씀드린 이러한 장기들에도 질환이 발생하신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기들에도 질환이 생기지않토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곳에서 상세한 설명은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췌장에 관련된 Amylase, Lipase,CA19-9등의 지표나 대장암지표인CEA등도 관심있게 보셔야 합니다. 특히 간암이나 대장암, 담낭암,담도암,췌장암,신장암,폐암등은 간암과 매우 밀접하게 함께 발생하는경우가 많은데 이 이유는 간에 각종영양을 공급하는것은 간동맥을 통한 신선한 동맥류의 혈액과 간문맥을 통하여 각종영양을 간에 공급하는데 간문맥에 흐르는 혈액들인데 간문맥에 흐르는 정맥류는 위나 대장,소장,췌장등의 정맥혈관과 모두 연결되어 있어 간암이나 대장암, 췌장암,담낭암등의 암세포 의 씨앗들이 물리적으로 쉽게 다른 인근장기들에 쉽게 전달될수 있기때문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간의 정상적인 세포에는 동맥혈관에서 공급하는 혈액은 30%정도이며 나머지 70%가 영양성분이 풍부한 간문맥을 흐르는 정맥류의 혈액입니다. 그러나 간암 종양에 흐르는 혈액은 동맥류의 혈액이 70%이상이며 간문맥에서 흘러들어가는 정맥류의 혈액은 30%정도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간에 간암이 발생하거나 대장암이 발생하면 서로 전이되기가 매우 용이한것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25.AFP(Alpha-fetoprotein:알파태아단백:간암표지자[남/여:0~8.1])=>이 지표에 대한 설명은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해 놓은글을 링크해 드릴터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이 지표는 좀더 상세하게 아실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 지표는 민감도나 정확도가 매우 떨어져 정상치 이내에 있는 사람도 간암인 경우가 많고 정상치를 넘는경우에도 간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신뢰도는 30%도 채 않된다고 하며 이 지표검사결과가 적어도 100이상은 되어야 간암일 확율이 매우 높다고 하며 간암의 발생여부보다는 간암 수술후 예후를 살피는데 더 많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제 처도 간암 발견 당시 PIVKA-II항목은 검사항목에 있지도 않고 AFP수치는 3.0으로 너무 좋은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간암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AFP 관련글 링크 : http://blog.naver.com/kimyhkimyh/220411685161

26.PIVKA-II(Protein Induced by Vitamin K Antagonist-II :

간암표지자[남/여:0~40])=>PIVKA II는 원래 1984년 간세포암에 대한 혈청표지자를 찾던 중에 처음 발견되었고, 뒤이어 진단과 치료 후 추적검사로 임상적 유용성이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2007년 Michigan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초기의 HCC와 간경변을 감별하는데 PIVKA II는 높은 예민도(92%)와 특이도(93%)을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이들 연구에서 PIVKA II는 AFP검사에서 놓친 HCC 환자 17명 중 15명을 진단할 수 있었다고도 합니다.

 

2008년에는 UCLA에서도 PIVKA II는 원발성간암을 찾는데 주요한 수단이라면서 PIVKA II의 민감도가 87%, 특이도와 양성예측도(PPV)는 85%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PIVKA II는 종양 크기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HCC가 없는 간 질환자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고 보고한바 있습니다. PIVKA II 양성 환자는 흔히 HCC의 임상양상을 반영하기도 하는데 AFP-L3 양성인 환자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PIVKA II 증가는 진행성암의 특징을 보이면서 예후 측면에서는 불량한 환자군에 속합니다. 그러나 간혹 간세포종양 외에 급만성간염, 비타민 K결핍, 와파린같은 항응고제나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 등에서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한 검사방법 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검사기관에서는 PIVKA-II보다는 아직도 AFP지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PIVKA-II항목은 특별히 주치의에게 검사에 포함시켜달라고 하지 않으면 많은 병원에서는 필수적으로 검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7.Ca(칼슘[남/여:8.4~10.2])=>혈액내의 칼슘수치를 검사하는 항목입니다.혈액내의 칼슘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골다공증같은 질한을 불러올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나이가 먹어가서 노인(60대 이상)이 되면 칼슘수치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칼슘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멸치나 뱅어포, 추어탕을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D수치가 지나치게 낮아도 골다공증이 오는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28.Na(일명 Sodium:소디움,나트륨(소금)[남/여:136~145])=>혈액내의 나트륨수치를 검사하는 항목입니다. 이 수치가 지나치게 높다는것은 음식을 지나치게 짜게 드신다는것이며 또 지나치게 낮다면 음식을 싱겁게 드신다는것입니다. 특히 간경화나 간암으로 복수가 많이 차신분들은 음식을 짜게드시면 혈관의 혈압이 높아서 혈관내의 수분이 혈관밖으로 빠저나와 복수가 되어 고생을 많이 하신분들이 많습니다.

혈관내의 수분은 방광이나 신장,세뇨관등을 통하여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복강내에 복수로 빠저나오게 되면 소변으로 잘 빠지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이러면 소변을 쉽게 잘 나오게 하기위하여 이뇨제를 복용하여야 하며 이는 장기간 이뇨제를 복용하게 되면 신장의기능을 떨어트릴수 있어 매우 고질적인 합병증이 되기도 합니다. 복수가 있는분들은 이 수치가 최저한계치인 136이하 인데도 복수가 잘 빠지지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혈관에서 수분이 혈관밖으로 빠저나올때 수분뿐만 아니라 혈액내의 염분까지 함께 빠저나오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복수가 심하여 이뇨제로도 복수조절이 잘 되지않으신분들은 지나치게 이 수치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신체의 대사기능이나 복수 배출양등을 감안하여 비교적 음식을 싱겁게 드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29.비타민K:Potassium[남/여:3.5~5.1]=>혈액내의 비타민K 수치를 검사하는 항목입니다.

30.P(인:Phosphorus[남/여:2.5~4.5])=>혈액내의 인수치를 검사하는 항목입니다. 인수치는 간보다도 신장의 기능을 살피는데 더 중요한 항목입니다. 인수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수치가 높을수록 심근경색증의 확률이 높아지고 신장환자에서 인수치가 높은것은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서 심근경색증이 생길 확률보다 더 않좋은 현상입니다.

인은 뼈의 건강과 심근경색증이나 근육등 혈관계 문제들이 심각해진다는것이기 때문에 인의 수치를 콘트롤하는것이 신장질환의 중요한 치료중에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칼슘,나트륨,비타민 K,인(P)은 우리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해질의 요소들입니다.예를들어 나트륨이나 비타민 K가 지나치게 높던가 낮으면 복수가 차게 되며 복수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 같은 뼈질환에 직면 하게 됩니다. 또한 이들 항목들이 인(P)과 같이 균형이 무너지면 신장에 큰 타격을 입게되어 돌이킬수 없는 큰 일을 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 수치를 잘 확인 하시어 식이요법으로 잘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에를 들어 칼슘이 부족하면 칼슘이 많들어있는 멸치나 뱅어포,추어탕같은 음식을 많이들고 비타민 K가 부족하면 파세리나 야채같은것 그리고 바나나등을 자주먹어 보충을 해주어야하며 인 수치가 적으면호박이나 잡곡, 옥수수, 견과류, 산채및 우유같은 유제품을 많이 드시고 나트륨이 많으면 무염식이나 저염식을 하여 체내의 전해질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31.PT(Prothrombin Time:INR:혈액응고지수[남/여:0.90~1.10])=>혈액 응고가 정상인과 비교하여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국제기준입니다.

32.PT(Prothrombin Time:SEC:혈액응고지연시간[남/여:12.8~14.9])=> 혈액응고가 피가 나오기 시작하여 몇초만에 응고되는가를 나타내는것임.

33.PT(Prothrombin Time:%:혈액응고지수백분율[남/여:82~113])=>혈액응고가 정상인에 비하여 몇 %정도나 좋은가를 보는 지표임.

<위의 PT항목들은 간염이나 초기간경화 환자들의 경우에는 잘 하지 않는 항목들입니다. 그러나 수술을 할 경우에는 과다출혈을 예방하기위해 누구나 반드시 필수적으로 하는 검사입니다.>

 

34.HBeAg(e항원[남/여:negative:])=>Negative(음성)일 경우 역가는 0.002 - 0.999(1이하), Positive(양성)일 경우의 역가는 = > 1.00(1.0이상) 입니다.

35.HBeAb(e항체[남/여:negative:])=>B형간염 e항체 : Negative : > 1.00(1.00보다크면), Positive : <=1.00(1.00보다 적거나 같으면)입니다.

즉 정상인은 HBeAg(e항원)가 negative가 정상이며 b형간염,간경화,간암환자는 Positive가 정상입니다. 역가는 크게 신경쓰실필요가 없습니다.

또 HBeAb(e항체)는 항체가없는 정상인은 negative, 항체가 있는 정상인은 positive가 정상이며 b형간염,간경화,간암환자는 negative가 정상입니다.

그러나 B형간염 환자이면서 e항원이 Negative(음성)일 경우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항바이러스를 장기간 복용하여 바이러스가 검출되지않는경우 즉 혈청전환이 되어 음성이 된 경우가 있으며 이는 치료의 1단계목적을 달성한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둘째는 B형간염환자로써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분들중 간염을 오래 앓아 간경변이 심하게 오게되면 e항원이 Negative가 되신 환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B형간염바이러스의 변이종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기는것 입니다. e항원이 Negative라고 하여 치료방법이 달라진다던가 치료가 더 어렵다던가 또는 치료예후가 더 불량하다던가 하는 경우는 없으며 모든 치료방법은 e항원이 Negative나 Positive나 똑 같습니다. 보통 e항원이 Negative인 간염환자들을 e항원 음성간염환자라고 부릅니다.(제 처가 e항원이 음성입니다.) 다만 불편한것이 있다면 e항원 음성이 혈청전환이 되어 온것인지 아니면 바이러스의 변이에의하여 온것인지를 쉽게 알수 없다는것입니다.>

 

B. 소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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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rotein:단백뇨[50~150mg]=>소변에 섞여나오는 단백질의 양입니다. 섞여 나오는 단백질이 많으면 단백뇨가 됩니다.

2.Glucose:혈당뇨[180mg/dl]=>소변에 섞여나오는 포도당의 양입니다. 역시 섞여 나오는 포도당이 많으면 당뇨 환자가 될수 있습니다.

3.Bilirubin빌리루빈[negative]=>소변에 섞여나오는 빌리루빈의 양입니다.

4.Hemoglobin:헤모글로빈[negative]=>소변에 섞여나오는 헤모글로빈의 양입니다.

5.RBC:적혈구(잠혈반응)[2~3개/HPF이하]=>소변에 섞여나오는 적혈구의 양입니다.

6.WBC:백혈구[남성:5개/HPF,여성:15개/HPF이하]=>변에 섞여나오는 백혈구의 양입니다.

7,Albumin:알부민[negative]=>소변에 섞여나오는 알부민의 양입니다.

8.BUN과 크리아티닌의 비[11.4~16.9]=>BUN을 크리아티닌 수치로 나누어서 나오는 수치로 너무 낮으면 크리아티닌이 너무 높던가 BUN수치가 너무 낮은것으로 이 수치는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위의 항목들은 모두 Negative로 전혀 소변에 섞여나오지 않는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게 나오도록 관리해 주어야 하며 이들의 수치는 신장 기능들과 매우 밀접하므로 이상이 있을때에는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의 하셔야 합니다.

 

<끝으로 혈액검사를 제외한 다른 검사들은 간경화나 간암등이 의심될때 초음파나 CT,MRI,조직검사등을 환자나 보호자에게 알리고 하지만 혈액검사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주치의 선생님 뜻대로 환자의 의사에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혈액검사 한가지만 가지고도 환자의 영양상태나 전해질 상태,간,신장,담낭등의기능등을 대부분 알수가 있기때문 입니다. 물론 이들 혈액검사만으로 모든 환자의 질환의 상태를 100% 정확하게 찾아낼수는 없지만 혈액검사는 상당한 정보를 환자나 보호자 및 주치의에게 주는것인만끔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이 혈액검사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고 볼수있다면 환자의 질환 절반은 고칠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모든 질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많은 질환들이 우리 몸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부족또는 영양과다에서 온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간경화나 간암같은 중증질환은 질환을 반드시 완치한다는 생각 보다는 그저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간병하는것이 맞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특히 간은 간에 좋다는 정체 불명의 한약이나 녹즙등의 건강식품들을 먹는다고 하여 더 좋아지지 않는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간에 좋아지기는 커녕 잘못먹으면 정말 돌이킬수 없는 화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할것 입니다. 간은 치료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더 나빠지지않토록 잘 관리하는것이 궁극적으로는 치료를 하는 지름길 입니다.

 

저는 환자에게 지금 필요한것이 무었인가를 가장 잘 보여주는것은 혈액검사를 보면 거의 80%이상은 확인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혈액검사표를 보시면 환자분의 영양상태를 거의 다 알수 있습니다. 단백질,갈슘,비타민K,인(P),나트륨 수치,그리고 혈소판, 백혈구,적혈구,헤모글로빈등의 수치가 정상치가 되지않은것들만 봐도 지금 무슨 야채나 과일, 견과류, 생선,곡류, 영양식품을 먹게할것인가는 답이 다 나옵니다. 그리고 간에 필수적으로 부족해서는 않될 식품이 무었인가도 거의 모두

다 잘알수 있습니다. 혈액검사결과를 봐가며 적절한 운동과 병원의 처방약은 빠트리지 않고 잘먹고 부족한것은 채우고 지나친것은 절제하면서 영양을 관리하시면 언젠가 병세는 반드시 호전 됩니다.

다시말씀 드리자면 간 질환은 치료하는게 아니라 관리하는것 입니다.

 

그리고 간에 좋다는것 100가지를 먹을려고 하시지 말고 간에 좋지않은 단 한가지를 먹지않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에 좋다는 것은 아마 수백가지도 더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간에 좋다는 건강식품들은 어느것 단 한가지도 정부의 공인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처 이들의 부작용이나 효능, 약리기전, 성분분석검사, 복용방법등의 공인 데이터가 나온것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중에서 팔고있는 녹즙이나 많은 한약들도 어떠한 제조과정을 거처 얼마나 청결한 상태에서 만들어지고 구체적으로 어떤성분들이 들어갔는지와 이들 첨가물들의 독성이나 약성등에 대해서 공인기관에서 밝혀진것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약제들이 어떤환자들 즉 간염.간경화,간암, 남녀성별구분, 체험대상수, 약효의 효능여부등 누구를 대상으로 몇명이나 시험을 해봤다는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밝히지 않으며 무조건 팔고보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이러한 한약이나 건강식품들이 간에 그렇게 좋다면 왜 레가론(엉겅퀴 추출물로만든 간장 보호제)처럼 시판약으로 왜 나오지않을까요? 즉 헛개나무, 벌나무, 다슬기등이 간에 좋다고 하지만 그렇게 많은 효과가 있다면 레가론 처럼 그런 좋은 성분을 추출하여 약으로 만들어 공식적인 임상시험을거처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팔면 되는데 왜 그렇지 않은지 저는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간이 세포의 재생이 잘된다고 하지만 이는 간 전체가 건강할때의 얘기입니다. 간이 망가져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해도 과연 그럴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간은 한번 망가지면 절대 되돌릴수 없는 거의 불가역적인 장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린다면 모든 검사항목들은 하나하나씩 독립적으로 의미를 가진것들이 아닙니다. 모든 검사항목들은 모두 유기적으로 서로 연관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내가 보고있는 AST나 ALT가 좋지않다면 이는 분명히 알부민이나 빌리루빈, 총단백질,칼슘, PT등의 항목등과도 많은 관련이 있다는것입니다.

 

이렇게 상호연관성을 갖고 보셔야 제대로 혈액검사결과를 보실수 있으며 이는 자주 보다보면 누구가 다 깨달을수 있는것들입니다. 따라서 복잡한 혈액검사결과나 초음파,CT,MRI,조직검사등의 판독도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다 알수 있습니다. 다소 의료 전문용어나 약어들이 많아서 그렇지 노력하면 어느 누구 모두나 충분히 해낼수 있는일입니다.

 

병원의 주치의가 않해주면 어렵고 힘들더라도 본인이 공부하여 해결하면 됩니다. 밀려드는 환자들로 바쁜 주치의 탓만 할게 아니라 내가 하면 됩니다.그러한 노력도 없이 어떻게 귀중한 내가족의 목숨을 되찾을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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