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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간도 이런사람은 싫어한다.

암사랑 2020. 7. 31. 10:20
과묵한 간도 "이런 "들은 싫어한다
 

과묵한 간도 이런 사람들은 싫어한다

*도움말: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내과 자문의 김지연 과장(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한국, OECD 국가 중 간암 사망률 1위
한국인의 전체 암 가운데 유병률 5위, 폐암에 이어 사망률 2위인 암, 간암. 

 
 
 
 
 
 
 
 
 
 
 
 
 

간암은 평균 생존 기간이 불과 16개월밖에 되지 않으며 치료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률이 50% 이상인 악성 암입니다. 

#2 간암이란?  
간암은 간의 간세포·담관세포·혈관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악성화되면서 암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특히 간세포암이 전체 간 악성종양의 90%를 차지합니다.  

#3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침묵의 살인자' 간암 
간암은 치명적인 상태로 발전하기까지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뚜렷해졌을때는 이미 간암이 상당히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쪽 윗배의 통증,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황달, 복수 등이 증상인데요,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아파도 말 없는 '침묵의 장기' 간 
간은 내부에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거의 분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간 외막을 건드릴 만큼 종양이 성장하기 전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해 침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과묵한 간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런 분들'은 평소 간을 많이 살피셔야 되겠습니다.   

#5  
1) B형 간염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정상인보다 간암의 위험도가 100배 정도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4% 정도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는데 
국내에서 간암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6 
2)C형 간염 바이러스 
전 세계 4분의 1의 간암이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률은 1%로 B형보다는 낮지만  
이 바이러스에 걸릴 시 간암 발생률이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3)간경변증  
간의 염증으로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이 굳어지고 쪼그라든 상태를 말합니다. 
간경변증 환자는 단순 만성 간염 환자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습니다. 

#8 
4)술과 담배 
술은 간 경변뿐 아니라 간암 발생률을 최대 6배까지 높입니다.  
여기다 담배까지 피우면 간암 발생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9 오늘날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간암의 치료법이 다양하게 등장했습니다. 
수술, 간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간이식, 항암치료 등이 있지만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가장 확실한 간암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절제하는 것이나,  
최초 진단 시 이미 수술조차 어려운 단계로 간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치료법 간이식은 간암뿐 아니라 간경화 치료도 기대할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평생 면역억제제로 관리해야 합니다. 

#11 
간암은 조기에 진단한다면 비교적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대부분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 알코올성간경화 환자는 6개월마다 간암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