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을 꼭 복용해야하는 이유
유산균이란 그리스어로 “for life(일생동안)”란 말에서 기원하였습니다.즉 평생동안 우리 몸이 매일같이 먹어야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이야기할 때, 수면, 운동, 영양이란 말을 합니다. 말하기는 쉬어도 실천하기는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고, 영양제나 약에 의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더욱더 아닙니다.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잘 먹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잘 먹어도 장이 안좋으면 영양소 섭취가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유해균 생성을 늘려 우리 몸을 망가뜨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장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장에 중요한 면역세포가 70% 있기 때문입니다. 장 속에 있는 면역세포는 우리 몸에 질병이 쌓이지 않도록 해주어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능을 돕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능의학에서는 장 건강을 최우선으로 치료를 합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양제를 아무리 많이 복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장에는 500가지가 넘는 세균이 약 100조 개나 있습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그 많은 것들을 크게 3가지로 유익균, 유해균, 중립균으로 나눕니다. 유익균은 음식을 분해하고 비타민이나 효소 같은 영양분이 잘 흡수하도록 도와줍니다.
아무리 좋은걸 먹어도 흡수를 못하면 도루묵인 것처럼, 아무리 좋은 산삼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는 분들은 장에서 흡수를 못하는 것입니다. 즉 이 유익균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 유해균은 영양소를 가로채고 유해한 가스나 독소를 만들어요. 그래서 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염증을 유발하는 등 질환을 일으킵니다. 유해균, 유익균은 쉽게 이해가 가는 데, 중립균은 뭘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중립균은 말 그대로 중립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주 쉽게 설명 드리면, 간신배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장내 상황에 따라서 간에 붙었다가 쓸개에 붙었다가 해서 붙는 이름입니다.만약에 중립균이 좋은균에 붙으면 2:1이 되니까 좋은균이 이기겠죠. 반대로 중립균이 나쁜균에 붙으면 1:2가 되어서 나쁜균이 이기죠.
그래서 장이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중립균을 유익균 편을 들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좋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장 건강을 위해서 매일같이 유산균은 꼭 드세요..
자료출처: Dr.염창환병원의 건강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