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편한내과에 만성 B형간염으로 처음 진료 오시는 분들께 우리나라 한국인 간암의 원인을 설명해드리면 놀라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암으로 첫 진단되고 이전에 암 치료력이 없는 국립암센터 간암 연구 등을 인용해서 간암 기저질환의 74.6%가 B형간염바이러스 양성이라고 기술하였습니다.
2018년 간세포암종 가이드라인에서는 2008-2010년 간암 38167명 중 4582명을 분석한 대한간암학회 간세포암종 무작위 추출 조사사업 연구 논문을 인용하여 우리나라 간암의 원인을 밝혔습니다.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 62.2%,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 10.4%, 알코올성 및 원인 미상이 나머지 27.4%였습니다. 이 중 원인 미상은 지방간염이 주 기저질환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중암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 통계 자료에 의하면 갑상선암 제외하였을 때 2012-2016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4%였으나 간암은 5년 생존율은 34.6%, 10년 생존율은 21.4%로 낮습니다.
만성 B형간염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여 간의 만성 염증 및 섬유화 진행을 막아 간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로도 간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하지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간암 검진 초음파가 간암의 2차 예방을 위해 필요합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 C형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 간암의 조기 발견 등을 위해 세계적인 논문,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정확한 간섬유화 진단과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출처] B형간염 - 우리나라 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B형간염입니다|작성자 울산편한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