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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C형간염 - 3 cm 미만 간암 치료로 고주파열치료술(RFA)의 10년 생존율

암사랑 2020. 4. 17. 12:00

B형간염, C형간염 - 3 cm 미만 간암 치료로 고주파열치료술(RFA)의 10년 생존율

울산편한내과에서 약 1 cm 크기의 간암으로 진단되어 3곳의 상급 대학병원 진료 본 분이 계신데 각기 다른 치료를 권고받아 혼란스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간암의 적절한 치료법 선택은 매우 복잡해서 간암의 종양적 특성, 간기능 및 전신 상태 등 다양한 인자들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됩니다.

대한간암학회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고주파열치료술(RFA)은 직경 3 cm 이하의 단일 간세포암종 치료로서 간절제와 비교하였을 때 생존율은 동등하고, 국소재발률은 높으며, 합병증 발생률은 낮다 (A1)" 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권고안처럼 고주파열치료술(RFA, radiofrequency ablation)이 조기 간암에서 간절제술과 비교해 5년 생존율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3차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에서 3 cm 미만 단일 결절 간암으로 처음 진단되어 1차 치료로 고주파열치료술을 받은 467명을 대상으로 10년 생존율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간암의 원인은 만성 B형간염 77.1%, C형간염 12.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고주파열치료술을 시행 받은 간암의 부위는 간 분절 I/II/III/IV 17.6%, V/VI 32.8%, VII 13.9%, VIII 35.7% 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3 cm 미만 단일 결절 간암의 1차 치료로 고주파열치료술 후 5년 생존율은 83.7%, 10년 생존율은 74.2% 였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간암 고주파열치료술에 대한 10년 생존율 성적 중 가장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0년 생존율이 뛰어난 이번 연구로 고주파열치료술이 3 cm 미만 단일 결절 간암의 근치적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증명하였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고해상도 초음파(GE LOGIQ E9: GE healthcare, USA), 간암진단에 MRI와 필적한 결과를 보이는 혈관내조영제(SonoVue: Bracco, Italy) 조영증강 초음파뿐만 아니라 간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데 세계적으로도 권고되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Echosens, France)과 횡파탄성영상기법(shear wave elastography,SWE: GE healthcare, USA)등 간질환 정밀 검사 기기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편한내과는 만성 B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베믈리디,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등 항바이러스제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항상 연구합니다. 또한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간암 검진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