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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효소가 부족하면?

암사랑 2020. 4. 14. 09:31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양배추가 그렇게 건강에 좋다더라~!"

"브로콜리를 잘 챙겨 먹으면 건강해진데!"

안녕하세요. ENF입니다.

어떤 음식이 건강에 좋다더라 이런 이야기 많이 듣고, 많이 하기도 하셨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것이 제대로 소화가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진짜 좋은음식이 될 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요.

좋은 음식도 잘 소화해서 영양소로 변환시켜 흡수하지 못한다면 진짜 좋은 음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먼저 음식이 인체내에서 소화되는 과정을 확인해볼까요?

제일 먼저 음식을 먹으면 입에서 탄수화물을 소화합니다. 침에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다시한번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소화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소장에서 리파아제라는 지방분해효소로 단백질을 분해하고 아직 덜 소화된 탄수화물도 분해하여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아주 작은 크기로 변환시킵니다. 그리고 작게 만들어진 영양소가 소장에서 흡수되어 전신으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소화되지 못해 남은 잔류물은 대장으로 모이고 발효와 부패과정을 거쳐 몸밖으로 배출됩니다.

소화하는데 굉장히 많은 단계를 거치죠? 이 많은 소화과정에서 사용되는 필수 영양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효소입니다.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 단백질 분해효소인 리파아제 등. 소화를 위해 꼭 필요한 효소를 우리는 소화효소라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소화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그 좋은 영양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아까 소화과정의 마지막 단계 기억하시나요? 대장에 모인 잔류물은 배출되기전까지 장속에서 계속 부패가 됩니다. 부패된 잔류물은 장내 환경부패와 독성물질을 생성해 혈액을 오염시키고, 혈액의 오염은 면역력 저하와 질병을 유발합니다.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으면 그만큼 잔류물이 많이 남게 되고 그것이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 소화효소가 부족한 경우 대사효소를 끌어다 소화하는데 사용합니다. 대사효소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소화에 쓰여져 버리면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 작업을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소화효소가 충분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식습관을 바꿔보세요!

1. 밥 1숟가락에 100번이상 씹어드세요.

- 입에서 부터 밥을 오래 씹어 잘게 부숴주면 소화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2.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식품을 줄이세요.

- 육류는 산성식품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화효소가 많이 사용됩니다.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해조류, 곡류 등의 섭취를 늘립니다.

3. 소식을 하세요.

- 날마다 배불리 먹는 양의 80~70%의 양으로 줄이면 소화효소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생식물효소를 섭취하세요.

- 생식물효소를 섭취하면 소화효소를 보충하여 소화효소의 분비를 최대한 적게하고 인체 내에 본래 존재하는 대사효소를 온존시킬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 효소는 수면중에만 생성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충분한 수면시간과 숙면을 취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