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있는 그대로의 사랑"

암사랑 2020. 4. 2. 09:18
"있는 그대로의 사랑"


 

있는 그대로의 사랑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저 바라보며 밀어주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그늘이 되어 주고
외로울 땐 친구도 되어 주는
믿음직한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한다 하여 쉽게 다가가
괜한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싫어 졌다 하여
마음 밖으로 쉽게 밀어 내지도 않는  
 
그냥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힘들 땐
나 대신 하늘을 받쳐 들고   
또 그대가 외롭고 지칠 땐
땅벌레들을 모아
노래를 들려 주는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이 내 곁에 환하게 웃으며
내가 살아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 <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中 ,김현태 - 




이 익어간다는 중년의 봄날에

바람..들꽃..높고 푸른 하늘..

반짝이는 햇살로

봄내음이 가득한

마음의 꽃밭을 꾸며가면서


삶에 지친 피로함의 고통을

가감 없이 받아드리겠노라고

나즈막히 중년의 기도를 올린다

 

희망으로...

행복으로.. <!--[endif]-->


나의 마음을 물들이는 삶의 순간 순간

때로는 기쁘게

때로는 슬픔으로

보잘것없는 내 존재를

살아있는 존재로

어디엔가 가치 있는 존재로 남고 싶다는

간절한 기도도 아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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