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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 놓치지 마라! 심혈관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

암사랑 2020. 4. 8. 09:01

가슴 통증 놓치지 마라! 심혈관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

EBS스토리

공식


가슴 통증 놓치지 마라!
심혈관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

종종 급체나 위궤양 등 소화기 질환으로 착각하여 심혈관 질환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가슴 통증은 심혈관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환자가 직접 느끼는 통증 정도가 가장 중요한 질환인 만큼 자가 진단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

2월 14일 <명의>에서 심혈관 질환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전해드립니다.




 

심혈관 질환의 증상

심혈관 통증은 가슴 통증, 식은땀, 지속성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몇 주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원인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30%, 간에서 70% 생성됩니다. 이는 LDL과 HDL로 나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LDL은 혈관에 누적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혈관 청소부라 불리며 혈관 속 나쁜 물질을 간으로 이동시켜줍니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심혈관 질환의 또 다른 원인에는 흡연, 당뇨,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이는 공통적으로 동맥 경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 동맥 경화가 50%~70% 진행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동맥경화에 파열이 생기면 혈관으로 기름때가 쏟아져 나오고, 세포들과 엉겨 붙으며 혈전이 생기게 되는데, 이 때문에 혈관이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심혈관 질환의 종류와 구분법

협심증은 혈관이 막힌 탓에 생기는 흉부 통증을 일컫고, 심근경색은 막힌 혈관으로 인해 심하면 심장 근육이 괴사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심혈관 질환은 운동부하 검사, 심혈관 CT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도 언제 나타날지, 언제 회복될지 알기 어려우니 늘 유의해야겠습니다.




심혈관 질환 치료법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약물 처방, 주사, 스텐트 삽입 시술 등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스텐트입니다. 심근경색은 골든타임 2시간 이내에 혈관을 뚫어야 하며, 뚫린 혈관의 좁아지려는 성질 때문에 금속 그물망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관 벽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스텐트를 삽입하면 혈관을 넓혀주지만 모든 환자가 필요한 시술은 아닙니다. 약물치료로 협심증이 호전되는 환자도 있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많이 생성되어 약물의 효능이 없다면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 약은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며,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염증을 완화시키고 혈관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법

심혈관 질환의 예방법으로는 크게 생활 습관 관리와 적극적 관리가 있습니다. 생활 습관 관리로는 금연, 금주, 식이 조절, 운동 등이 있고 그중 특히 금연의 힘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적극적 관리법에는 작은 증상에도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거나 LDL 콜레스테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있습니다. 앞서 심혈관 질환의 원인에서도 언급했듯,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면 혈관이 막힐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치명적인 질환,
심혈관 질환에 항상 주의하여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