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암사랑 2020. 3. 3. 11:47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만나는 것들이 있어
나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이름들
그의 이름을
"행복"이라 이름 짓는다.
그의 이름을
"시련"이라 이름 짓는다.

나를 만나는
온갖 인연들 속에서
남겨지는 삶의 흔적들,

한 생명으로 태어나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귀한 행복이요

살아감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아픈 시련의 연속이라

순간,순간,
서로 다른 이름으로
나를 스쳐 가는 시간의 얼굴들
그 얼굴들을 바라보며
내 마음을 담금질하며
내 영혼을 단단하게 만들어 간다.

모든 시간의 얼굴들은
잠시,내 곁을 스쳐 지나갈 뿐
영원한 "시련"도 없다.
영원한 "행복"도 없다.

"그 또한 지나가리라."

- 이 진기 -


 

 

 

 

 

매일이 불안속에
어수선한 날들입니다.
"전염"이란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무엇보다 사람이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는것이
얼마나 슬픈지를 실감하는 요즘,

말에도 행동에도 주의가 따르고
스스로 위축되지만 이럴때 일수록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의 지지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향기님들을 응원합니다.

 

 

 

 


'행복을 여는 글 > 감동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0) 2020.03.04
함께하면 추위가 줄어듭니다  (0) 2020.03.04
저마다의 사랑   (0) 2020.03.02
너를 위하여   (0) 2020.03.02
■부부가 같이 자야 하는 이유   (0)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