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집, 그리고 사랑

암사랑 2019. 8. 20. 08:27
집, 그리고 사랑



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워요.
집을 잃어 봐야, 집이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어서 더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야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죠.
추억으로만 만족해야 해요.


- 아니 에르노의《진정한 장소》중에서 -


* 집을 잃어봐야 집을 압니다.
집이 얼마나 따뜻하고 고마운지,
얼마나 편안하고 소중한지 절감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잃어봐야 사랑을 압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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