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C형 간염의 특징과 잘못된 편견 바로알기!
급성 및 만성 간염의 종류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 중 급성 및 만성 감염을 야기하고 심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간염 A, B, C형 간염의 증상과 잘못된 편견 등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A형 간염의 감염과 예방
A형 간염은 흔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 환자가 늘어나고 집단 발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1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투하게 되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이나
근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기 몸살이나 위염과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이후에는 소변 색깔이 진해지고 눈 흰자위에 노란 황달기를 보이게 됩니다.
A형 간염에는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데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하는 것, 개인위생과 함께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질병 관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날음식을
조심하며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하는 방법!
B형 간염에 대한 오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이 바로 B형 간염 입니다.
전체 인구의 5~8%가 현재 감염 상태이고
만성화된 환자는 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소아기에 B형 간염에 감염되는 경우 80%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B형 간염은 성인, 어린이 관계없이 총 3회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B형 간염에 대해 오해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으로 감염이 됩니다.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 수직감염, 성관계를 통한 전염, 수혈,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노출되는 경우 등이 문제가 되는데요.
하지만 B형 간염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기에 주의 깊은 적용이 필요합니다.
간염 보균자의 혈액, 정액, 타액, 질분비물 등에서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만 주된 전염경로는 혈액이기 때문에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 등을 공유해서는 안되고 주
사바늘과 침은 당연히 1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려야 합니다.
B형 간염에 대한 오해!
C형 간염의 위험성
C형 간염의 원인 역시 바이러스인데요.
C형 간염 바이러스는 B형 바이러스와 더불어
만성 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C형 간염의 문제는 증상이 없어서 자신이
간염 보균자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인데요.
조기에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못해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형 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간수치도 많이 높아지지 않고 간을 딱딱하게 만들어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형 간염과 달리 급성 감염 후 자연 회복이 잘 되지 않아
한 번 감염이 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 30~40%정도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됩니다.
C형 간염은 증상이 없어서 위험해요!
C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
C형 간염의 진단은 혈액검사로 쉽게 할 수 있는데요.
혈액검사는 세 단계로 이루어지고 유전자형 검사를 하게 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는 1형~6형까지
총 6가지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1형과 2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전자형 검사를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진행하는 이유에는
유전자형에 따라서 치료 약제나 기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신약들이 많이 나와 C형 간염에 대한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효과도 좋아졌는데요.
한 번의 치료로 완치가 되고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C형 간염의 치료는 필수입니다!
C형 간염 또한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부위를 통하거나 주사바늘, 면도기 등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도구를 통해 전염이 됩니다.
야외 활동 후에도 잘 확인하세요!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A형, B형, C형 간염에 대한 특징과 잘못된 편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슷한 부분도 많겠지만 간염의 종류에 따라 가지고 있는 특성과 전염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정확하게 잘 알아두어야 간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출처] A형, B형, C형 간염의 특징과 잘못된 편견 바로알기!|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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