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비용 부담 적은 간암 검사
간암 단번에 잡아내는 쉽고 착한 검사들
혈청 AFP 수치 체크하는 혈액검사
혈청 알파태아단백이라고도 불리는 혈청 AFP(α-fetoprotein)는 간암 세포가 있을 때 만들어지는 독특한 단백질이다. 본래는 태아일 때 간 조직이나 위장관에서 생성되다가 출산 이후 빠르게 감소한다. 따라서 성인에서 혈액검사를 했을 때 혈청 AFP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간암이 의심된다는 의미다.
간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혈청 AFP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간암이 아닌 다른 간질환이 있어도 혈청 AFP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100% 간암이라고 생각해서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간암의 모습을 확인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
혈청 AFP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만으로 간암을 확진하기는 어렵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간암이 아닌 경우에도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청 AFP 수치가 높아 간암이 의심될 때, 실제종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다양한 영상검사 중 복부 초음파 검사는 비용이 저렴하고 1cm의 종양까지도 발견할 수 있어, 간암의 존재 여부를 실제 눈으로 확인하는 기본적인 진단 검사로 널리 쓰이고 있다.
CT, MRI로 진행 정도 파악
혈청 AFP 수치가 높고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종양을 확인했다면, 다음 차례는 정밀검사를 거쳐 암을 확진하고 진행 정도를 파악해 병기를 결정하는 일이다. 간암은 CT나 MRI 같은 영상검사만으로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을 내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조직검사를 하는 일은 드문편이다.
CT와 MRI는 복부 초음파 검사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주변 장기나 혈관 침범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은 물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매우 유용하다.
출처 : 세브란스 웹진
[출처] 간암 단번에 잡아내는 쉽고 착한 검사들|작성자 암지식정보센터
'건강정보 모음 > 검사&의학용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알면이긴다. (0) | 2019.01.16 |
---|---|
"숨은 암세포도 잡아낸다".. 수수 성공확률도 '척척' (0) | 2019.01.15 |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김철우 대표 “스마트 암검사 정확도 90%… 8대암 한번에 검진” (0) | 2019.01.11 |
자기공명영상진단(MRI) 급여기준 (0) | 2019.01.09 |
의사가 알려주는 연영별 필수 '건강검진 리스트' (0) | 2019.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