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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글 암투병과 복수(복부부종)

암사랑 2018. 9. 7. 16:37

모바일글 암투병과 복수(복부부종) 암에 대한 정보

 

에덴요양원 블러그에서 퍼왔습니다
물론 이웃 블러거님이 알려줘 찾았네요
자료를 보니 간이 제기능못하는거와 콩팟이 제기능을 못하는 경우에도 알부민 부족으로 발생하는군요
알부민을 복용해야할지....





암환자가 복수가 차오를 때는 
암 때문에 생기는 암성복수인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배가 불러와서 병원에 가봤더니, 복수가 찼다는 이야기를 듣고 낙망하여 Cancer Line에 상담을 요청하는 환자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암환자가 복수가 찼다고 모두 암 때문만은 아니다

우선 복수는 암성 복수와 암과 상관없는 복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강에 액체가 차서 배가 부를 때 그것을 복수라고 합니다. 복수를 뽑아서 암세포가 있는지를 검사했을 때, 암세포가 나오면 암과 관련된 복수라고 해서 암성 복수라고 합니다. 복수라고 해서 모두 암성 복수는 아닙니다. 그래서 암환자는 복수가 차오를 때, 이것이 암성 복수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수가 차는 이유는 혈액 성분중 단백질의 하나인 알부민 부족 때문

그렇다면 복수는 왜 차는 것일까요? 우리 혈관 안에 있는 혈액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이 세 가지 세포가 있고, 그 외에 알부민, 글로불린, 기타 여러 효소와 단백질들이 있는데, 이들은 혈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반 토막으로 해서 물 성분은 나가도 단백질은 못 나가게 되어있는데, 혈관 내에 있는 단백질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알부민입니다. 알부민이 충분하지 않으면 혈액에서 물을 붙드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물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갈 수가 있습니다. 

알부문이 모자라는 가장 흔한 이유는 간이 나빠졌을 때

알부민이 모자라는 이유 가운데 가장 흔한 이유는 간이 나빠졌을 때인데 간 경화나 간암, 그리고 간 계통에 이상이 있어서입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알부민을 만들지 못하고 알부민 숫자가 내려가는 것으로 간 질환과 동시에 복수가 차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암 때문에 생기는 암성 복수는 아닐 것입니다. 대개 그 복수를 빼서 조사해보면 색깔이 노랗고 소변 같은 색깔이며, 이때 세포를 검사해도 암세포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간이 나쁘지 않더라도 암환자는 알부민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암을 오래 앓으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밥을 잘 먹지 못하면, 영양 성분 가운데 단백질이 모자라 간이 나쁘지 않더라도 알부민을 만들지 못합니다. 알부민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아미노산이라는 재료가 모자라 만들지 못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암으로 인한 영양부족,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단백 영양이 부족해서 알부민이 모자라고, 복수가 차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콩팥에서 알부민이 빠져나가지 말아야 하는데, 콩팥의 기능이 나빠져 알부민이 빠져나가 복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암성 복수는 복막에 암이 전이되고, 복강 내에 암이 있어 암 자체에서 복수를 만들어내는데, 검사를 해보면 그 속에 암세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암성 복수냐 아니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검사하고 확실히 안 다음,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