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고도원 아침편지

쪽빛

암사랑 2018. 5. 28. 11:03
쪽빛



거짓과 싸워
마침내 거짓을 들춰내려는 사람들.
이게 희망이야.
싸움은 희망이야.
이 세상에는 하늘도 거울로 삼는
맑은 빛깔이 있다.
그게 무얼까.
쪽빛이다.


- 문정현, 백기완의《두 어른》중에서 -  


* 쪽빛.
'하늘을 거울로 삼은 맑은 빛깔',
참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사람에게도
그 쪽빛이 있습니다. 거짓과 싸워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 그 사람들이 어울려 내는
맑은 빛깔입니다. 사람이 품어내는
쪽빛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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