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간경변등 간장보호제 및 간질환 치료 보조제 간질환 치료제/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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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ealtho.co.kr/html/doctor_book/nocopy_sector_cure_drug.php?seq=39
간염,간경변등 간장보호제 및 간질환 치료 보조제
간장보호제 겸 간경변 치료보조제, 숙취해소제로 팔리는 약들은 간세포를 안정화시키고 간세포내 효소를 활성화시키며 간의 영양물질이 된다. 알코올성 간염에 일정한 효과가 기대되고, 바이러스성 간염에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지만 보조제로 또는 관행적으로 병행 처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biphenyl dimethyl carboxylate, 한일약품 메테스캅셀·시판중지, 파마킹 닛셀정, 한국코러스제약 디디비캅셀, 태평양제약 리비탈정), 티모나식(timonasic 보령제약 헤파리겐연질캅셀·시판중지), 카두스 마리아누스 추출물[carduus marianus extract ·실리마린(silymarin) 부광약품 레가론캅셀·시판중지, 부광약품 실리빈(sylibin) 한미약품 실리만연질캅셀], 우라자미드(urazamide 유한양행 리카바정), 메타독신(metadoxine 일양약품 알코텔정), 글루타치온(glutathione 동아제약 타치온정), citiolne(삼희약품 치옥시드렌캅셀·시판중지, 삼일제약 시티옥소캅셀·시판중지) 등이 있다.
(1)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는 간 염증지수인 GPT(ALT)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 이를 우선적으로 낮추기 위해 쓴다. 중국에서 개발된 약으로 오미자씨에서 추출한 성분이 항산화작용(간세포 지질의 과산화 억제)을 통해 간기능 개선을 유도한다. 또 간세포의 유동성 증가, 세포내 발전소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구조 및 기능 보호, 간 세포막 안정화, 간내 대사효소인 ‘cytochrome-p450’ 활성유도 등의 작용을 통해 독성물질 해독한다. 또 간의 평활소포체(smooth microsome: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 인지질, 콜레스테롤, 지방질 등 합성)를 증식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에 따라 환자의 70~90%에서 GPT가 정상화되는 효과가 난다. 그러나 간염증지수가 낮아진다고 간염이 궁극적으로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즉 이 약을 비롯한 대부분의 간장보호제 및 간기능 개선제는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세포 손상을 원천적으로 회복시키지 못하고 바이러스성 간염에서 바이러스 간염을 퇴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궁극적으로 치료효과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부작용으로 피부발진, 복통, 설사, 황달, 발열, 위장관 증상이 있다.
(2) 실리마린
실리마린은 국화과 서양엉겅퀴꽃(Silybium marianum)의 열매에서 추출한 물질로 실리마린(silymarin)과 실리빈(silybin)이 주성분이다. 유럽에서 간질환 치료제로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일명 ‘밀크 씨슬’(milk thistle)이라고 불린다.
작용기전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간 보호기능과 항산화효과를 갖고 있다. 세포막을 안정시켜 세포막 투과를 조절함으로써 간 독성물질이 간세포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어한다.
적혈구 용혈(균열)에 따른 간세포의 파괴도 막는다.
간내 미토콘드리아나 마이크로솜에서 이뤄지는 지질의 과산화 및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다. 또 리보솜 RNA 합성 촉진제로서 간 실질세포의 RNA합성(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간세포 재생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에탄올(술),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사염화탄소 등 간독성이 있는 물질을 중호시킨다.
종합하면 세균, 알코올, 유해물질이 간에 들어가거나 피로와 영양결핍 등이 나타나면 간세포막이 손상되는데 이 약은 이를 방어하고 간세포를 부활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벼운 간 피로회복제 정도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많이 먹으면 경미한 설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 복용이 바람직하다. 간 성상세포(stellate hepatocyte)가 근섬유아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아 간경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한다.
(3) 우르소데옥시콜린산
우르소데옥시콜린산(ursodeoxycholic acid: UDCA 대웅제약 우루사정·연질캅셀, 삼성제약 쓸기담연질캅셀)은 널리 알려진 약으로 웅담 담즙의 주요 성분을 합성한 것이다. 원래는 지방질 음식을 섭취해 분해시킬 때 필요한 담즙이 적게 나오거나 담도가 노폐물로 막혀 있거나 높은 콜레스테롤로 생긴 담석을 녹이거나 할 때 쓰는 약이다. 담즙 배출을 용이하게 해서 담즙산으로 인한 세포독성을 줄여준다. 만성 간질환에서는 독성 담즙산이 증가해 세포를 손상시키므로 UDCA는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므로 고지혈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소장절제 후유증 및 염증성 소장질환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사용한다. 만성 간질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완전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 다만 연구결과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은 간 염증지수를 다소 낮춰주고 간세포 파괴를 억제하며 간에서의 면역과잉 현상을 줄여 간을 보호한다. 이로 인해 피로회복에도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담도가 완전히 막혔거나 중증 간염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아야 하며 심한 췌장질환, 소화성궤양, 담석증환자에게는 주의하여 투여하여야 한다.
(4) 티모나식
티모나식은 간세포 기능유지에 필요한 TCA(tri carboxylic acid: 구연산)를 효과적으로 공급해주며 독성물질에 의한 간세포막의 과산화를 억제한다. 약물중독에 의한 급·만성 간 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우라자미드
우라자미드는 간세포 기능 및 재생에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ATP(adenosine triphosphate)의 생합성을 촉진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축적된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간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식욕부진, 권태감, 식곤증 등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임상결과 나타나고 있다.
(6) 비타민B군
비타민B군은 간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이다.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리보플라빈), 비타민B6(피리독신),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엽산,비오틴에 이에 해당한다.
이 중 메타독신은 비타민B6(pyridoxine)의 유도체다. 간에서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와 아세트산(초산)과 이산화탄소 및 물로 분해되는 것을 돕는다. 알코올 분해과정은 일종의 산화반응이다. 메타독신은 보조효소인 NAD(산화형)의 비율을 NADH(환원형)보다 높여 NAD가 NADH로 환원될 때 그 반대급부로 알코올을 산화시켜 분해시킨다. 직접 알코올 분해에 관여하므로 알코올성 간질환과 만성알코올중독 치료에 가장 특화된 약이라 할 수 있다.
(7) 아미노산 및 보조치료제
간 대사에 비중있게 관여하는 오르니틴-아스파테이트(l-ornithine -l-aspartate 한화제약 헤파멜즈산·겔), 시스테인(l-cysteine 구주제약 엘씨500연질캅셀), 아르기닌(arginine 동화제약 헬민200연질캅셀) 등의 아미노산과 리보플라빈(비타민B2), 티아민(B1), 니코틴산아미드(B2) 등의 비타민이 간 해독을 돕는 보조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아르기닌은 요소배출경로(urea cycle)에서 분해효소(argininase)에 의해 오르니틴과 요소로 분해된다. 오르니틴은 유독한 암모니아를 무독한 요소로 전환시켜 배설하는 것을 촉진한다. 따라서 아르기닌과 오르니틴은 간기능 저하로 생긴 암모니아성 노폐물이나 대량의 아미노산이 독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아스파테이트는 핵산합성에 관여하여 간세포 부활을 돕는다.
이런 성분을 함유한 대표적인 약으로 한일약품 ‘프로헤파룸골드정(시판중지)’은 수용성 간추출물(liver hydrolysate)에 간 영양물질인 콜린(choline), 시아노코발라민(cyanocobalamine 비타민B12), 이노시톨(inositol), 시스테인을 함유한 약이다. 조아제약 ‘헤포스시럽’은 베테인, 아르기닌, 시트레이트(citrate 구연산)을 복합한 약이다.
(8)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독성물질이 소변이나 담즙으로 배설되도록 촉진하는 항산화제이자 간장보호제이다. 유해 유리기(free radical), 발암물질, 천연독성물질, 유해활성산소 등에 의한 간세포 손상을 방어한다. 글루타치온은 간에 풍부하게 존재하는데 간내 글루타치온 저장량이 30%만 감소해도 간세포의 사망이 시작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담 및 담석용해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급·만성 간염의 치료보조제로 많이 쓰며 약물성 간염이나 약물중독, 알코올중독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9) 맥주효모
맥주효모는 50~55%의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아미노산 밸런스가 뛰어나며 비타민B군에 속하는 모든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핵산을 함유하고 있다. 간세포의 재생과 기능을 도와주는데 필요하다. 알코올에 의해 소모되는데 비타민B군을 보충해 줄 수 있고 숙취를 제거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간에서 만들어지는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Gultathione Peroxidase)를 활성시키는데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는 알코올 외 각종 독성 물질을 해독하고 유해산소에서 발생되는 과산화지질을 방지해 간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10) 기타 치료제
▷ 베테인(betaine 삼진제약 제테파캅셀)은 간내 지방축적을 방지하여 급·만성 간질환 치료제 및 간 해독제로 많이 사용된다. 독성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감소시킨다.
▷ 타우린(taurin)은 아미노산으로서 항산화, 항경련, 담즙포합(결합), 탄수화물 대사, 세포막보호, 망막보호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간과 뇌에서 메치오닌(methionine)과 시스테인(cysteine)으로부터 합성된다.
▷ 시티올론(citiolone 생산중단)은 간세포막에서 아미노산 및 핵산 투과성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는 약으로 급·만성 간염과 간경변에 쓴다.
▷ 한독약품 ‘술필정’은 아르기닌치아졸리딘카르복실레이트(arginine thiazolidine carboxylate) 성분으로 이담제, 담석용해제, 간 보호제, 내외인성 중독완화제로 쓴다.
▷ 운지버섯다당체인 코리올란(coriolan 아주약품 리파콜캅셀·시판중지, 서울제약 바스코캡슐)과 기타 말로틸레이트(malotilate 일화 칸택스정), 프로토포르피린(protoporphyrin 부광약품 푸로피린엔정·시판중지) 등도 이담제, 담석용해제, 간 보호제로 적잖이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간장보조제 복용시 주의할 점
이런 간장약들은 모든 근본적으로 간 질환을 개선한다기보다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이다. 예컨대 바이러스나 알코올에 의한 간염은 각각 바이러스 증식억제나 금주에 의해 근본적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따라서 간기능 개선제만 믿고 기본 치료를 하지 않거나 음주를 지속하면 나중에 큰 화를 입게 된다. 불필요하게 간장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약제(특히 고분자량)는 과량 복용하면 간이 이를 대사시켜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피곤을 느낄 수도 있다. 간은 간경화가 시작돼도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늘 주의하고 보살펴야 한다.
약국에 가면 한방 과립으로 된 간장보호제 또는 음주해독제를 많이 판매한다. 간의 염증과 열을 제거해준다는 시호를 필수약재로 넣은 생간탕, 생간건비탕, 억간탕, 사역탕, 계지복령환, 도인승기탕, 오령산, 가감위령탕 등을 과립화했거나 이런 처방을 가감해 재조합한 것으로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음으로 소화가 안 될 때에는 청쾌환, 향사평위산 등의 한방과립제나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조선무약 ‘위청수’, 종근당 ‘속청’, 일양약품 ‘생단액’ 등의 물약과 함께 위장관운동을 촉진시켜주는 돔페리돈(domperidone 동아제약 멕시롱액)이나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 pramide 동아제약 멕소롱정), 소화효소제를 같이 복용하면 좋다. ▶▶ 기능성 소화불량 참고
술 먹고 미식거리는 증상이 심하면 반하사심탕을 쓴다. 열이 오르면 황련해독탕이나 삼황사심탕을 쓴다. 구토증이 심하면 오령산, 소시호탕과 함께 신풍제약 ‘드라마링에스정’[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두통억제제 무수 카페인(anhydrous caffeine)]같은 항구토제를 투여한다. ▶▶ 구토·멀미 참고
이처럼 약국에서는 속이 거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성소화불량에 쓰는 치료제나 한방소화제, 가스제거제, 제산제, 위염치료제 등을 판매한다. 직접적인 숙취해소가 있다기보다는 증상을 개선해 일시적이고 부수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약에 의지해 상습적으로 술을 먹는 습관은 갖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간염,간경변등 간장보호제 및 간질환 치료 보조제|작성자 기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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