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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5년 생존율 30%…증상 미미해 정기검진 필수

암사랑 2016. 9. 17. 11:37
간암, 5년 생존율 30%…증상 미미해 정기검진 필수 간,기타 소화기 장기의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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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암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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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5년 생존율 30%…증상 미미해 정기검진 필수

간암 원인

2016.09.09




가장 흔한 종양 중 하나가 간암이다. 

국내에서는 특히 40~50대에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장기 예후도 좋지 않아 5년 생존율 30% 이하의 악성 종양이다. 

예후가 나쁜 이유는 간암이 대부분 기저 간질환을 갖고 있어 실제 치료에서 두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하나는 물론 간암이며, 나머지는 간 기능과의 싸움이다.

◆만성 B형 간염이 주원인 
국내에서 간암의 원인은 대부분이 만성 B형 간염(70%)이고, 알코올과 만성 C형 간염이 10% 정도 비율이다. 
따라서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B형 간염의 조절이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1995년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지만, 예방 접종을 받은 세대가 간암이 주로 발생하는 40대가 되려면 아직 20년가량이 남았다.

최근 지방간 질환의 증가와 이로 인한 말기 간부전 환자의 증가로 간암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암이 생산 활동 연령에 주로 발병하며, 2005년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사회 경제적 부담이 2조4천500억 원에 달할 만큼 암 중에서 사회적 부담이 가장 큰 암으로 알려졌다.

특히 간암은 무증상 많아 정기적 검사가 중요하다. 
간암의 증상은 대부분이 무증상이며 일부 비특이적인 증상으로는 전신 쇠약감과 성욕 감퇴, 황달, 복수, 간성 뇌증과 통증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으로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진단의 중요한 부분은 이러한 간암이 잘 발생하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고위험군은 대개 만성 B형 및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 그리고 간경변이 동반된 경우, 가족 중에 간세포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환자는 4~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간암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간혹 단순히 간 기능 검사만을 시행하는 것은 질병을 놓치기 쉬우므로 반드시 영상 검사(초음파,CT)를 잊어서는 안 된다. 

◆간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 가능 
간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수술적 치료는 간 절제와 간이식이며, 비수술은 국소요법(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열치료)과 중재치료인 경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및 항암 화학 요법 등이 있다.

종양의 병기와 간 기능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며 간 기능이 좋고 종양의 병기가 초기이면 수술적 치료가 가장 좋다. 

하지만 수술이 가능한 간암의 비율이 20% 내외로 비교적 낮아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조기 간암환자에서 간 자체 질환과 간암을 동시에 해결하는 간 이식이 많이 시행하는 추세이다. 

국소 요법은 최근 많이 시행되는 방법이며, 고주파 열치료는 에탄올 주입에 비해 종양 괴사율이 높아 국소 요법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종양이 고주파 열 치료가 어려운 위치에 있다면 에탄올 주입술을 사용할 수 있다.

경동맥 화학 색전술은 국내 환자의 60~70%에 적용되는 중요한 치료다.
한번 시술로 여러 종양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가 있지만, 암 괴사율이 낮고 재발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방사선 치료는 최근 치료기기와 시술이 발달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종양의 전이로 인한 증상 완화에 비교적 효과가 좋아 증상 완화요법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간암의 잘못된 상식들 
Q=간암은 전염 된다? 
A=간암 자체는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간혹 원인이 있는 질환인 바이러스 간염은 전염 위험이 있다.
하지만 간세포암이 진단되는 때는 이미 간경변이 진행돼 기저 간질환의 원인인 바이러스 감염력이 거의 없는 상태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Q=지방간도 간암으로 진행된다? 
A=이전에는 지방간을 일시적이고 진행되지 않는 간질환으로 생각했지만 최근 보고에는 지방간에 염증이 동반된 지방 간염의 경우에는 빈도에 차이가 있으나 일부에서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Q=간암은 완치되지 않는다? 
A=간암이 재발을 잘하고 혈관침범이 흔하며, 다발성으로 생기는 특징 때문에 생기는 오해이다. 

조기에 진단하고 근치적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단 간경변이 있다면 항시 암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치료할 수 있는 상태에서의 진단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Q=수술을 하면 빨리 전파된다? 
A=그렇지 않다. 
간암이 수술 때문에 더 진행되거나 전파되는 근거는 전혀 없다.

간 절제술이 간암을 가장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Q=커피는 간암 환자에게 해롭다? 
A=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커피를 마셔도 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현재까지 정확한 기전은 밝혀진 바 없으나 역학 조사에 의하면 간 질환은 하루 2잔 정도의 커피는 간질환에 유익하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는 커피의 항산화 효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과다하게 커피를 마시는 건 좋지 않다. 

Q=간암은 유전된다? 
A=아니다. 
국내의 간암의 중요한 원인인 B형 간염이 대개 수직감염 즉 감염된 산모가 태아 분만 시 전염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유전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가족적 요인이 있지 유전되는 질환은 아니다. 

출전:대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