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5년아!!!
종이에 손을 베고..... /이해인
눈 부시게 아름다운 날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것 뿐인 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에도
조심 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
다짐해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 하면서
내가 생각 없이
내 뱉은 가벼운 말들이
남에게 피흘리게 한일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아듀!! 2015년아!!!
아침 이슬처럼 찬란히 빛났던
2015년
이런저런 희망과 포부로
새해를 시작했던게 엇그젠데
벌써 활짝 열었던 열두달은
이제 아쉬움만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려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소망으로
시작한 한해였지만
누구는 이루고 또
누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도
똑같은 분량으로 왔다가
초침하나 틀리지않고
사라져가는 이 무정한 세월을
무턱대고 잡을수가 없어서
가는 이 해가
더 아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많는것을 이룰 순 없었지만
무탈과, 무병에서
무난하게 지나온 날들에게도
감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새롭게 다가올 병신년 2016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고맙게 살아준 2015 년에게
잘 가란 인사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아듀 !!
2015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올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깊고 깊은 사랑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새해엔
꿈꾸시는 많는 소망 꼭 이루시고
빨리 건강되찾아 가내 두루 평안과 행복만
함께하시며 늘 웃음소리 가득한 2016년 되십시요.
새해에도 우리 환우님, 가족분들이
잊지않고 찾아주시길 바라며
항상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좋은 정보 올려드리려고
많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환우님, 그 가족분들께 알찬고 희망이 보이는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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