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사용할때 한 번쯤 생각해봐야할 글
4기 진행암의 경우 특히 병원에서 포기할 정도의 환우들은 다소 삶의 질 상승, 삶의 량 연장 이외는 보완적인 측면의 요법만으로는 역전하기 참 어렵다고 늘 생각합니다.암이란 병은 치료의 공통분모를 찾는데 가장 믿을만하고 가장 객관적인 병원치료를 대부분 선호하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진단을 병원에서 받고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특별한 경우 (환자나이가 넘 고령, 지병이 심하다, 가족중 여러 명이 병원치료를 했지만 고생을 많이하고 모두 실패한 경우, 넘 암이 진행되어 손쓰기 힘들때...)를 제외하고는 유명 대형병원을 이용하는것이 관례화되어있습니다.
병원에서 항암제를 사용할때는 다음 사항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항암제는 득이되면 쓰고 실이많으면 중단해야합니다.
1. 사용하는 이유? (완치용인지 보조용인지 등)
항암제가 듣으면 어느정도 효과를 예측하나 그렇지않으면 반대겠지요. 아시다시피 항암제로 완치까지 바라볼수있는 암종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잘 생각해야 합니다.
2. 반응률 혹 유효율(암이 줄거나 그대로일 가능성) ?
3. 부작용은 무엇이며 ?
4. 몇가지정도 쓸약이 있는지 ? (보통 몇선까지 사용할 약이 준비되어있는지)
5. 거부할시 이보다 나은 차선책은 무엇인지 ?? 과연 대체할 방법이 믿을만 한지 ??
보완(도움준다), 대체(바꿀수있다) 중 대체란 용어의 올바른 해석이 꼭 필요합니다.
6. 항암제를 맞게되는 환자의 체력과 경제력 감당 정도 등
물론 최종 선택은 환자와 가족이 해야합니다.
흔히 면역요법을 이용하는 환우분이 많으나 간과하지말것은 면역만으로 암이 쉽게 제압된다고 보시면 안됩니다.면역요법의 종류와 방법은 매우 많으며 세포치료나 미슬토같은 의약품도 있고 식품류도 수만가지 있습니다.간단하게 운동, 웃음치료만 받거나 숙면을 취하거나 명상을 해도 면역에 도움이 되지요.
이미 암이 그정도로 자라기 까지는 면역을 피하는 법, 각종 내성 등이 저변에 깔려있다고 보셔야 합니다.면역을 올려도 부작용 감소나 이미 떨어진 자연치유력 일부를 보충하는 정도이기에 과기대는 금물입니다.암 성장 속도를 다소 늦출수있으나 진행하는것을 피하긴 어렵고 그래서 암크기가 그대로라면 성공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래서 고가의 면역세포치료도 저는 진행암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물론 경제력이 넉넉하다면 충분히 해볼수는 있으나 가격대비 유효율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입니다.
결국 환우분과 보호자께서 모든 치료방향의 장단점등 각종 정보를 종합한후에 가장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하는 무거운 짐은 어쩔수는 없다고 봅니다.병원치료가 어려운 분들에게 속시원한 횡단보도를 제시하지 못하는 현 수준을 자괴감속에서 저도 수용해야합니다.그래서 18년째 이길을 묵묵히 걷고 있습니다. 매스컴에도 횡단보도를 제시하지 못하는한 누구도 안나왔으면 합니다.병원포기 암환우들의 경우...통계는 고사하고 완전관해된 사례라도 10명은 최소한 넘어야 한다는것이 제 지론입니다.
어쨌든 항암제 사용을 오래하다 환자가 지치든 병원에서 쓸약이 없어서 나오게되는 경우는 참 힘이 듭니다.
항암제를 끊으면 (약이 반응했던 경우) 몸도 회복되나 남은 암세포도 기지개를 폅니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내성은 어떤 약제든 올수 있습니다. 그만큼 암세포는 똑똑하게 환경에 적응하여 발전해가는것 입니다.반응이 없는 항암제는 물론 당연히 다른 약으로 대체하거나 중단해야하지요.또 항암제는 정상세포의 파괴를 막을수없기에 많든 적든 부작용은 100%있다는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차라리 암이 현대의학에서 정복되는 때가 오면 여타 의학과 요법을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아직은 아닙니다.그래서 꼭 제가 권하는 방법이 아니더라도 모든 방향에 맘을 열고 접근해서 검토를 해야하는것입니다.보호자분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환우분은 열심히 요법에 매진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야한다고 봅니다.
암이란 산을 정복하는 분은 환우분입니다.
저와 보호자들은 짐을 들고 등반에 도움이되도록 도와주는 '셀파'이지요
자료출처: 김소장의 통합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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