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과정에서 금전적 문제
암 치료 과정에서 병원 치료 비용이외도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돈이 소요 됩니다. 다행히 암 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도 보험 항목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애매 모호하게 유권 해석을 내려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법적으로 잘 모르거나 어떤 방법으로 보험 보상을 받아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에는 손해사정인을 찾아 상담을 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보험 가입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혜택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 도저히 경제적으로 치료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 혹은 구청의 사회복지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개인의 재상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은 병기와 환자의 증례에 따라 치료 비용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항상 환자와 보호자가 잘 의논하여 치료 과정에서 불협 화음이 없도록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 합니다. 간혹 환자와 보호자간 금전적 문제로 다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로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환자가 분노하고 짜증을 내고 근심 걱정이 많다면 치료 효과도 떨어지고 증세가 더 악화 될 수도 있으므로 돈 때문에 가족끼리 싸워서는 안 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보호자가 치료에 소극적으로 임하려는 경우도 더러 있읍니다. 환자는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을 시도하고자 하지만 보호자는 돈만 낭비한다고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보호자가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조적 요법들을 시도하고자 하지만 환자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더 이상 자신에게 돈이 투자되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세상에는 이해 못하는 일들이 수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에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금전적으로 풍족하면서도 치료비용이 아까워 벌벌 떨거나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는 남아 있는 가족을 위하여 더 이상 돈이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속 깊은 배려라 생각하지만 그 것은 배려가 아니라 오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의 마음은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죽는 날까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 입니다.
몇 년전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담당 주치의는 더 이상 치료 해줄것이 없으니 집에가서 먹고 싶은 거 드시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고 남은 시간을 정리하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장성한 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려보고자 백방으로 알아보고 특정한 방법으로 도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이 하는 행동을 받아 들일수 없다고 완강하게 거부를 하였습니다, 칠순이 넘은 나이에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 여한도 없다고 아들이 권유하는 치료를 거부하였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드디어 사흘째 되던날 할 수없이 어머니는 아들이 권하는 보완 요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미 췌장암 말기로 인하여 온 몸은 황당증상으로 노란색이 되어있고 죽도 먹는 것이 어려웠지만 2주 정도 지나면서 죽을 조금씩 드시기 시작하였습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아들은 지극정성으로 어머니를 간병하였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였는지 한 달 째 되던 날 어머니는 일반 식사까지 할 정도로 조금씩 호전 증상이 보이지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현대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들은 기적을 만들어 보고자하는 지극한 효심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어머니는 2달 반만에 동내를 활보하고 다닐 정도로 호전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젊은 사람도 아니고 칠순을 넘긴 할머니가 그 것도 예후가 가장 안 좋은 췌장암 말기였기에 의료진도 믿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동내의 주민들은 할머니가 멀쩡하게 활보를 하고 다니니까 , 아마도 의사가 오진을 한 것으로 소문이 날 정도 였습니다
이 사연은 5년전 사례였는데 지금도 생존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에 아무리 어렵고 힘든 투병 과정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말고 최선을 다하여 투병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어떤 간암 말기 환자는 더 이상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위하여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가족들은 답답한 마음에 무엇이라고 시도해 보고 싶었지만 환자 자신이 모든 것을 거부하니까 할 수 없이 가족들도 포기를 하였습니다.
소문에는 수십억원 재력가로 알려져 있었지만 의사의 말만 듣고 대체의학이나 자연요법등을 일체 거부하였습니다. 자신에게 쓸때없이 돈이 들어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를 하였기에 가족들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한 달을 넘기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그러한 사례를 보면서 돈이 그리도 중요하였던가, 자신의 생명을 바꿀 수 있는 정도로 가치가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암 진단을 받았다고 무조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다. 적은 비용으로도 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수 없이 많기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하여간에 암 투병 과정에서 금전적 문제가 가장 어렵기에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하여 가장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여야 하겠습니다.
더라이프 메디칼 ㅣ 의공학전문가 김동우
자료출처: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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