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유머 & 웃음

한번 웃어봅시다.

암사랑 2015. 3. 15. 16:55

할무이의 주민등록번호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한

 남편의 병수발을 하면서
혼자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아 온

갱상도 할무이**

평소 입이 걸쭉하기로

소문이 난 이 할무이가
은행에 통장을

 새로 맹글러 갔는데..

 


은행 여직원이

본인인지 확인해야댄다 쿰시끼
주민등록증을 달라 캤다.

그래서 할무이는

 주민등록증을

은행 여직원에게 내밀었다.

 

 

 

 


주민등록증을

열심히 살피던 여직원..

 

"할무이 주민등록번호가
4☓☓☓☓☓-291???0 인데
뒤에 3자리는 희미해서

 도저히 알아볼 수가 없네요.
혹시 외우고 있습니까?"

 

 

 

 

그러자 할무이는

"야야, 그기 안 비나,

눈이 그리 어두버서 우짜노
내가 갈챠주꾸마~"
하시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큰 소리로 불러주자
사람들이 뒤로 나자빠져뿟다.

할무이가 알려준 번호는..


"이 구 C 팔 사 이 공(2918420)~~"

"웃고삽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