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세포가 간단하게 사멸하지 않는 이유
암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암세포 자체의 성질도 다양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암 세포의 대부분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상적인 피부의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조직을 배양하는 용액을 넣은 용기 안에 넣어 둡니다.그리고 일정한 조건에 따라 4~5일 동안 배양을 하면, 그 작은 조각에서 세포가 늘어나 용기 주위에 붙어 있는 모습을 현미경으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포들이 끝없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세포에도 수명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선을 넘으면 그 이상 분열하지 않게 되어, 용기 속에서 확산되지 않게 됩니다.그런데, 암세포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암 세포를 배양해 보면, 대부분은 영양분이 떨어지지 않는 한 분열을 계속 반복합니다. 그래서, 암세포는 수명이 없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양한 조건하에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배양하고, 각각의 증식 방법을 비교해 봅니다. 예를 들어, 세포 분열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을 다양한 농도에서 배양액 안에 추가합니다.
그러면 정상적인 세포가 증식할 수 없는 낮은 농도의 호르몬 안에서도 암세포는 계속 늘어납니다.
또한, 한천(寒天 우뭇가사리과의 해초)를 넣어 조금 굳어지게 만든 배양액 안에 세포조직을 띄워 보면, 정상적인 세포는 증식을 중지 하지만 암세포는 활발히 분열을 반복하면서 암세포 덩어리를 만듭니다.
이처럼 암세포와 정상 세포는 배양을 함으로써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의 차이가 왜 일어나는지 알아낸다면, 암화되는 메커니즘을 어느 정도 알아낼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방법으로는, 정상적인 조직세포를 배양 후 거기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시험관 내에서 암화되는 과정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암세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성질을 배양을 통한 방법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의 문제가 그것 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암세포는 고도의 생존 전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양분을 얻기 위해 몸안에서 생기는 새로운 혈관을 자신 쪽으로 불러들이는 방법(혈관 신생)입니다. 이것도 역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것만으로는 그 메커니즘의 모든 것을 해명할 수 없습니다.
독소와 병원체 등의 이물질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사람 몸안에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라는 것도 암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그 관계성 또한 잘 관찰해야 합니다. 암세포의 근본은 자기 몸의 일부로 되어 있지만, 그래도 암세포와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 표면에는 정상 세포에는 없는 [이물질]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몸안의 면역 체계는 그 이물질을 인지하고 없애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실제로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환자와 장기 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는, 보통은 볼 수 없는 종양(카포시 육종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조직과 암의 상호 작용을 포함한 문제들은 단순한 세포 배양 등을 통해서 해명하기에는 어렵고, 동물 실험 등을 통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cancer-recovery.info/why/simet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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