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그동안 진정한 암의 완치율을 어림잡아 40% 내외로 보고있었는데 10년 생존율이 49% 정도라고 발표되었기에 거의 맞는다고 추정한다. (나은 분들은 각종암과 1~4기까지 모두 합친것이라 개인차 많음)
가끔 암 관련 인터넷 카페나 사이트를 보면 심심치않게 다소 걸끄러운 글이 올라오는데 아주 원색적으로 다니던 병원이나 치료했던 개인을 폄하하는 경우다. 어느 병원 가지마라, 어느 선생님께 절대 가지마라, 궨히 치료받았다, 돈만 날렸다, 완전 00놈, 헛고생했다는 등 서슴치않고 악플을 하는 경우가 드믈게있다.
물론 그중에는 의료인이나 치료를 했던 분의 과실도(오진 등) 있을수 있고 비난받아 마땅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먼저 생각할것은 현대의학의 병원치료는 아직 과학과 통계에의해서 움직이며 100% 치료도 없다.
미리 자료를 보면 자신 상태에대한 5년, 10년 생존율도 대충은 알수있다(실제 완치율은 잘 모를지라도)
결과만으로 보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기에 둘중 하나다.(특히 진행암 3, 4기 경우 나쁜 경우가 더 많다)
만약 치료에 실패했다고 치료한곳을 도마위에 올린다면 유명 대학병원 모두 질타, 원망의 대상이 된다.
내게 인터넷으로 상담하는 분들도 거의 국내 최고병원(S대, Y대, AS, SS 등)을 다니셨는데 왜 일천한 내게 상담을 받으려하는가? 그 이유는 그곳의 치료 경과나 효과가 별로 안좋으니 본인에게 오는것이다.
그렇다고 그 치료가 힘든 4기 암환자를 내가 쑥쑥 잘 낫게하는것도 아니며 그렇다면 벌써 노벨상 받았다. 실제 거의 대부분..오죽하면 좀 더 편하게, 좀 더 길게 곁에만 더 있어주셨으면 하는 목적이 대부분이다. 그러면서 대개 안타깝게도 치료했던 병원에대한 원망을 실컷 한다. 그냥 믿고 따르면 좋을줄 알았다고...
허나 병원이든 병원밖이든 열과 성의를 다해서 환우를 대했고 큰 과실만 없다면 절대 원망해선 안된다.
자신의 환우를위해 진심으로 낫고자 노력하고 땀 흘리는 암 병원과 치료자를 욕하면 안되며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재 암치료의 수준이라고 수용해야하며 최선을 다해도 어쩔수없는 경우가 암 경우는 매우 많다.
적어도 암환우 1명의 진료시간은 30분 할애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많은수의 환우를 감당할 방법이 없다. 솔직히 본인의 경험상 대형병원에서 포기하다시피한 상태를 회복시킨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기에
결과만 보면 만족된 결과보다는 실패나 불만족인 결과가 허다하게 더 많을수 밖에 없으며 이런 의미에서 그런 유명 대학병원에서 포기된 환우분을 단 10%만 정확히 낫게한다면 그래도 본인은 대단하다고 본다.
병원이든 병원을 다니다 포기하거나 힘들어서 다른 어떤 요법을 알아볼때는 꼭 왜 이런 요법을 받는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충분히 예상하고 환자와 가족이 세심한 검토후 후회없는 최선의 길을 택하면 좋다.
병원치료든 병원밖치료든 부작용도 있을 수있고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것도 있으며 비급여 항목도 있다. 치료자는 병원 의료인이나 병원밖의 치료자일수도 있으나 무엇보다 상호 신뢰가 꼭 중요하다.(라포관계)
본인도 사랑하는 아들과 아버님 모두 암으로 먼저 보내야만 했으나 그렇다고 병원을 원망하지는 않으며
다만 여러가지 지표상 현대의학 암치료 수준이 아직 미흡하다는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연구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잘 낫는 암은 병원을 잘 이용하고 따르면 되지만 반대로 병원 포기, 난치암의 경우도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며 그래도 아직 암치료는 통합의학적 접근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해서 지향한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을 기반으로 한방이든 보완이든 대체든민간이든 자연이든 국내것이든 외국것이든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하면 마음을 열고 정말 긍정적으로 검토후 신뢰가되면 이용을 하자는 것이다.
병원서 나으면 칭찬, 권유 일색이고 실패시 원망, 증오한다면 먼저 유명한 암병원부터 반이상의 환우로 부터 욕 맞고 살아야하기에 병원이든 병원 밖이든 충분히 알아보고 결코 후회하지않을 선택을 해야한다.
그래야 아픔의 시간을 지난 후에라도......다소나마 '이럴껄...저럴껄....'하는 후회를 줄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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