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편견과 자만감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암환자가 투병하는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절망을 할 필요는 없지만 지나친 편견과 자만감이 자칫 큰 오류를 범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으므로 다소 겸손한 마음으로 암을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매일 수 많은 암환자와 대화를 하다보면 간혹 어떤 환자는 암에 관하여 잘 알고 있고 자신의 암을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자만심에 젖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화를 하다보면 환자가 알고 있는 것을 극히 일부 보편적인 부분들이고 때로는 잘 못 인지하고 있는 정보도 많았다.
과연 그러한 인식으로 암을 대처하여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그러한 환자의 경우에는 나중에 큰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나무는 보았지만 숲은 보지 못하는 큰 오류를 범하는 경우이기에 지나친 편견과 자만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일반인 입장에서 암에 관하여 접하는 정보는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하거나 주변 환우로 부터 전해 듣는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들이 대부분이기에 암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기도 한다.
다행히 환자가 빨리 자신의 자만감을 인지하고 잘 대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에 의존하여 투병을 하는 경우가 있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리고 절박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쉽게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이 되어 엉뚱한 방법으로 암을 대처하는 경우를 보면 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암은 이론적인 지식만으로 완전한 것은 아니다. 투병을 하는 과정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때는 어떤 방법으로 대처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를 수 없이 보아왔기에 암에 관하여 조금 알고 있다고 자만감에 사로 잡혀서는 안 된다. 이론과 경험은 차이가 있기에 경험 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로 하여 암을 잘 대처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병원에서 홍보하는 치료법들도 유효성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인지 금전적인 부담도 고려하여 지혜롭게 잘 판단을 하여야 한다. 필자가 만난 어떤 환자는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오로지 신수지상 면역세포 치료에만 올인을 하겠다고 하였다.
과연 그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는 결과를 보아야 하겠지만 모든 암환자와 증례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기에 암에 관하여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그래서 가능하면 의료진과 잘 상의하여 어떠한 방법이 우선적으로 시도를 하여야 하고 차선책으로 시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도 잘 의논하여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혜롭게 판단을 하여야 한다.
물론 환자나 보호자가 암에 관하여 많은 공부를 하는 것은 좋지만 수 십년을 공부한 의사보다 더 많이 알 수 없고 경험 많은 전문가를 능가 할 수 없는 것 이다. 환자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암을 대하는 사람은 한 가지라도 더 얻을 수 있기에 편견과 자만감으로 큰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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