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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환우

암사랑 2014. 8. 31. 12:24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환우

 

 

더라이프 메디칼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많은 환자와 보호자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가능하면 객관적이고 유효성이 높은 의료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노력을 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으로는 알아 듯는척 하면서 실제로 실천을 하는 경우는 10명 중 한 두사람 정도이다. 그 것도 기본적으로 1-2시간 정도 설명을 상세히 해주지만 그 동안의 타성에 젖은 탓인지 올바른 정보도 긴가민가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돌아가지만 나중에 확인 할 기회가 되어 알아보면 제대로 실천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나는 의사도 아니기에 강요를 하거나 강권할 자격도 안 되기에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만 할 뿐 이기에 더 이상은 관여 할 수 없는 입장이고 그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 이다. 또한 카페에서나 블로거에서 절박한 마음으로 문의를 하지만 올바른 길을 알려주어도 제대로 관심을 보이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드는 경우도 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이 속아 왔으면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였을까 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많은 환자들이 근거도 없고 허무 맹랑한 방법으로 투병하여 아까운 삶을 마감하기도 한다, 그러나 환자나 보호자가 조금만 더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면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로움이 생긴다. 

 

또한 병원에서 요란하게 홍보하는 치료법들도 무슨 유행처럼 개나 고동이나 도입을 하여 환자 치료를 강권하는 경우도 있고 마치 이론적 설명을 들었을 때 암이 나을 것 같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교묘하게 선전을 하는 경우도 있기에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은 현혹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 중에는 질병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치료법도 있지만 유효성도 낮고 환자의 증례에 따라 해당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에 그러한 치료법을 시도하고자 할 때에는 신중하고 검토를 하고 한번 더 자문을 구해보는 것이 돈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한다.

 

근간에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있었다. 유방암 진단 후 치료와 호전을 반복하다가 거의 6년 동안을 투병하면서 암과 관련된 치료를 안 해 본 것이 없을 정도로 다 시도해 보았다, 심지어는 엄청난 돈을 지불하고 일본까지 치료를 하러 갔었지만 증세는 점점 악화되고 지독한 통증까지 더해져 환자의 삶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본인도 더 이상 투병할 의지도 사라져 모든 것을 정리하고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을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입원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속아보자는 생각으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로 하였다, 이미 식사도 제대로 못 하다보니 저체중에 영양결핍 상태여서 거의 최악의 수준이었지만 환자는 그러한 악조건속에서도 3개월 정도를 잘 버텼다, 응급 상황에서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하기도 하고 다시 퇴원을 하여 집에서 그야말로 악발이 같은 근성으로 통증을 견뎌 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변화되는 자신의 몸을 느끼고 더욱 더 자신감이 생기자 입 맛도 조금씩 회복되고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을 할 정도로 회복이 되었고 거의 4개월 가까이 되는 시점에서 몰라 볼 정도로 호전이 되었다, 암세포들이 피부 밖으로 삐져 나왔던 것들도 대부분이 사라지고 체중도 어느 정도 늘어나고 직장 생활을 할 수준까지 되었다,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고 진료를 담당하던 교수님도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지금은 진통제 없이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이고 다만 체중이 좀처럼 늘지않는 것이 아쉽지만 뭐던지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고 직장 생활도 정상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분은 어느 카페에서  "깨어있는 사람만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활용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나는 이 환자에게 어떠한 의료 행위도 한 적이 없다, 다만 환자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 셀파 역활만 하였지 나머지는 오로지 환자의 의지와 암을 이기고자 하였던 노력의 결과이다. 그 동안 지옥같은 암과 싸움에서 승리한 환자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대는 진정한 승리자 입니다. 아무쪽록 지금의 상태를 잘 유지하여 오래 오래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을 합니다.

 

 

 

 

Note:

암을 완치하는 특효약이나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초기암 이던지 말기암이라고 하더라도 잘 못된 방법으로만 시도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병원에서 포기한 경우에도 기적과 같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암 치유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은 무수히 많이 존재를 하지만 환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기에 맹신을 하여서도 안 된다. 극단적으로 현대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고도 암을 극복한 사례도 있고 현대의학적 치료로 완치한 사례도 많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암에 관한 정답을 없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어떠한 경우라도 올바른 투병의 방법을 인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암환자분들이 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에 현혹되거나 검증도 안 된 허무맹랑한 방법으로 투병을 하기 때문에 암과의 싸움에서 지는 것 이다. 결론적으로 암은 통합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필자의 친척 중 한 분이 고령의 나이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대충 상황을 전해 들었는데 병원에서는 항암치료를 하면 생명 연장을 몇 개월하고 치료 자체가 힘들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그래서 친척분에게 차라리 시골에서 자연요법을 시도하면서 편안하게 남은 여생을 정리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하였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돈이 얼마가 들던지 치료를 하겠다고 고집을 하였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시작하였고 나중에는 내성이 생겨 의료보험도 적용 안 되는 수 백만원짜리 주사도 맞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무균실에 입원을 했다가 퇴원을 반복하고 또 정기적으로 지방에서 KTX를 타고 왕래를 하다보니 환자도 힘들고 보호자도 너무 힘든 투병 생활을 하였다,

 

그러기를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의료진이 예측한 생존 기간보다 더 버텼지만 결국 하늘 나라로 보내드려야만 하였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너무 의료 정보에 어둡고 이성적 판단이 흐려져 주변의 조언을 무시하다보니 환자도 힘들게 투병을 하였고 보호자도 힘든 생활을 겪어야만 하였다, 보호자의 지나친 편견과 고집이 환자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질에도 영향을 주기에 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지혜로움이 아쉬웠던 케이스 였다.

 

 

출처 :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글쓴이 :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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