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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만병통치약에 버금가는 명약"

암사랑 2021. 1. 25. 08:19

"웃음은 만병통치약에 버금가는 명약"

  • 기자명 국제행복웃음치료센터

 

[특별기고(1)] 국제행복웃음치료센터

[편집자 주=웃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면역력 50%는 거뜬히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웃음 보따리를 풀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없애고 면역력을 키우라고 강조합니다. 국제행복웃음치료센터(031-975-8988)에서 작성한 자료를 몇 차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웃음과 면역시스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의 리 버크와 스탠리 탠 교수는 96년 ‘웃음과 면역체계’라는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성인 60명의 혈액을 정상 상태와 1시간 동안 코미디 비디오를 본 후 각각 채취해 비교한 이 논문은 웃음이 신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잘 보여준다. 눈에 띄는 것은 한바탕 웃고 난 후 몸 안에서 가장 증가하는 것은 감마 인터페론이었다.

웃을 때 2백 배 이상 증가하는 감마 인터페론은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T세포를 활성화시켰다. 또 종양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는 백혈구와 면역 글로블린을 생성하는 B세포도 활발하게 만든다. 즉 외부로부터 침입할 수 있는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준다.

항상 웃고 살면 바이러스 등이 속에 들어와 일으키는 감기 같은 질병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웃음은 또 외부공기에 노출돼 있는 호흡기관의 염증을 막아주는 면역 글로블린A를 증가시킨다. 도파민 등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도 크게 낮춘다.

웃음이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존 다이아몬드(John Diamond) 박사는 미소를 지으면 면역세포가 분화되는 흉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흉선이 강화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광대뼈 근육과 흉선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웃음과 면역에 대한 연구가 리 버크 박사에 의해 이루어지자 이후 일본의 오사카 연구팀도 웃음이 혈액에 있는 자연살해세포(NK)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NK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암세포를 공격해 암의 발생을 예방한다. 우리 몸 안에 있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세포는 암세포 같은 돌연변이나 이물질이 생기면 마치 자살특공대처럼 공격해 자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18~26세 남성 21명에게 코미디 프로와 교양 프로를 보게 했다. 그 결과 코미디 프로를 본 사람의 경우 NK세포 활성화율이 시청 전 26.5%에서 29.4%로 높아진 반면, 교양 프로를 본 사람들은 27%에서 24.8%로 낮아졌다.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 버크 박사는 2001년 미국 대체의학지에 ‘함박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앙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가 많이 생성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즉,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또 한 번 큰 소리로 웃으면 면역에 관여하는 임파구들(T세포, B세포)을 자극하는 감마인터페론이 체내에서 200배나 증가해 면역력을 높여 준다. 로마린다 의대와 오사카대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나 암을 공격하는 자연살상세포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주어 웃었을 때 실제적으로 면역시스템이 강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