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 칼럼, 차의 효능4
혈압이란, 혈관에 흐르고 있는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할 때, 필요한 압력으로서, 심장 부위의 압력이 가장 높고, 팔과 다리의 압력은 다음 순서이다. 그리고, 말초에 흐르고 있는 압력이 가장 낮다.
일반적으로, 혈압이라고 하면, 동맥, 특히, 팔뚝에 흐르고 있는 동맥으로서 혈압계로 측정하여 판정한다.
체질적으로 양친이 고혈압이면, 자식들도 고혈압 증상이 많다는 유전설이 이미 정설화 되었다. 부수적으로는 식생활 습관에서 오기도 한다.
음식을 짜고 맵게 먹든지, 육식을 많이 먹음으로써, 표준 체중을 초과한 비만증 현상이 오는 경우, 등에도 고혈압을 일으킨다. 고혈압 환자는 소금의 섭취량을 제한하고, 저칼로리 식사를 해야 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Nacl)이라는 물질로서, 물에 녹아 Na+와 Cl-이 되는데, Na+이온은 세동맥의 근육을 긴장시켜 수축을 일으킴으로써, 혈압을 오르도록 하므로, 그 양을 제한해야 한다. 염분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녹차의 사포닌 성분이 명약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도 염분 성분인 나트륨과 염소이온이 들어 있지 않으면 제 기능을 다할 수 없다.
우리 몸속에, 염분이 극도로 줄면, 몸이 무거워지고 두통과 경련을 일으키며, 심지어 혼수상태까지 일어난다.
그러나, 소금의 섭취가 지나치게 많으면, 체내의 수분 함량이 많아져,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이나 동맥에 부담을 주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일으킨다.
고혈압은 그 원인이 많으나, 예방과 치료에는 녹차가 제격이다. 녹차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 중에 저밀도 지단백의 변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녹차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명약으로 알려진 인삼의 사포닌이나, 대추의 사포닌보다 효과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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