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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란 섬을 아시나요>

암사랑 2020. 8. 21. 13:49

<그래도란 섬을 아시나요>

그래도란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미칠 듯이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 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와 같은 격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도는
다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도 는 잘 있습니까

그래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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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cc-Ms9V8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