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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은 어떨까?(박학근님 삶)

암사랑 2020. 4. 4. 06:41

#힘이되는글

 

이런 삶은 어떨까요?

 

한때는 “병원치료를 더 이상할 수 없다”는 것에 절망하고 포기하려고도 하였으나 하고픈것, 못해 본 것이 너무 많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치유로 성공한 사람들의 도움도 받고 뉴스타트와 하나님을 알게 되어 건강을 회복하고 오늘까지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해서 정신이 없었지만 점점 몸이 좋아지면서 물리적으로 몇년을 더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삶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과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중 동호회모임을 하면서 의외로 많은 환우들이 옳지 못한 길을 선택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아~~~ 바로 이거구나!!!

 

이것을 바로잡는 일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연치유로 암을 극복한 유익현님을 직접만나 경험담을 들었을 때 저도 이분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암을 잘 관리하거나 극복한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다른 환우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한다"는 사실,

 

그래 !! 이것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경험보다 더 소중한 교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을 겪어보지 않은 의사·교수·박사가 하는 말보다 직접 암을 겪어보고 그 아픔을 느껴본 사람들이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설득력 있고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여러 환우들과 제 경험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그럴려면 이것을 실현할려면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적은 자본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펜션을 임대하는 일이었고 그것을 찾아 제 생활권과 가까운 경기도 가평•양평에서 찾다가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환우들이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 여행은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잠시나마 병을 잊게 하는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

 

​그리고 제가 꼭 살아 보고 싶었던 곳,

그곳이 바로 아~~ 제주도였습니다.

 

《제주도가 좋은 이유》

1. 땅이 거기 있기 때문

2. 여행은 잠시나마 병을 잊게 한다.

3. 이국적이고 깨끗한 자연환경

4. 제주 동호회 모임때 제일 많이참석

5. 항공료가 ktx보다 싸다

6. 바람이 쎄서 근심걱정 날리기쉬움

7. 제가 살아보고 싶음

 

그래서 저는 9월에 제주도에 가서 장소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좋은 시설이면 돈이 부족하고..ㅋㅋ

 

그러던 차에 제주도에 계시는 정찬익님께서 만나게 되었고 저의 생각을 들으시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땅은 내 놓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땅은 왕복2차선 도로에 붙은 400평으로 싯가8억상당의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농담하시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지위치 :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2601-10호, 지목 전)

 

과거 많은 사람들이 말로 좋은 일을 하겠다고 하시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별로 보지를 못했다며 서류로 작성해야 믿겠다고 했습니다.

 

저~~ 참 못됐죠. 남의 땅을 강도도 이렇게 안하는데..ㅋㅋ

그랬더니...이번에 진짜로 토지사용승낙서를 써주셨습니다.

참으로 대단한분입니다.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사실 이땅.. 제가 건축을 하면 지상권이 설정되기 때문에 수십년간 무료로 쓸 수 있거든요.... 뭘 믿고 저에게 이걸 맡기느냐는 물음에..

 

이분말씀?

"​암환자가 거짓된 행동을 하면 오래 못간다"면서 저는 좀 오래갈것 같더라고 하던군요 ㅎㅎ

그래서 정찬익님과 저는

 

우선 여기에다 10개정도의 방을 만들어 뉴스타트 건강식을 먹고 오전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는 산책 및 여행,

 

저녁에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암치유 경험담을 들려주는 건강강의, 궁금한점을 물어보는 1:1 상담을 하는 등

 

암환우들이 편안한 휴식과 요양, 더불어 이곳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공간을 만들고

또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뉴스타트 교회도 만들고....

종극적으로는 전국에 이런장소를 많이 만들어 환우들이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생활이 어려운 암환우는 무료로도 이용 할 수 있는... 그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곳..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죽을때는 이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에게 물려주자..

 

또한, 이분은 공익법인을 만들게되면 나머지 부동산도 기증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뉴스타트를 알게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많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그 기도가 다 이뤄졌습니다.

 

이제는 부족한 건축자금도 마련해야 하는데 이것도 곧 해결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암치유도 어떤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것과 아무런 목적의식 없이 그저 현상유지를 하는것과 비교해 볼 때 전자가 훨씬 결과가 좋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보람형 삶과 생산적 활동을 할 때 가장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해서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그저 되는대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한도내에서 천천히 할려고 합니다.

 

혹!!!!

이일에 동참하시고 싶거나 좋은 방안제안, 조언을 하시고 싶은분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개인적으로 연락주십시요.(010-3392-6710)

 

《참여분야》

1. 건축 유경험자의 자문이나 시공

2. 뉴스타트 음식조리

3. SNS에 능통하신분

4. 피아노 등 음악적 재능있는분

5. 대인관계, 상담 능통한분

6. 운동 레크레이션 가능한분

7. 기타 암환우를 잘 이해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분.

 

마지막으로 이글을 쓰고 치병하시느라 경황이 없는분들도 많은데 올릴까? 말까?를 두고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정찬익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도리이고 관심 있는분이 있을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관심 없으신분은 그저.. 그런게 있구나... 생각하시고 잊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살아야하니까요 ㅎㅎ

 

◇ 첨부 : 지적도. 토지사용승낙서. 인감증명서

#투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