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ENF입니다.
간암은 대식가, 육식, 설탕식 및 알콜을 좋아하는 사람이 진단받기 쉽습니다. 암 중에서도 완치되기까지 어려움이 많은 암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식이요법을 준비했습니다.
간암에 좋은 음식 : [간에 무리를 주지 않고 간 기능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1. 간의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자!
간암의 경우 간기능이 많이 떨어지다보니 단백질을 통한 아미노산의 합성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간암에 면역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며 부족할 경우 면역력 저하는 물론 부종과 복수를 일으킵니다. 그렇기때문에 단백질의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완전 단백질식품입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간기능에 부담이 되어 간성혼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꼭 필요하지만 위험하기도한 단백질은 간암환자에게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무엇이든 식품을 통한 섭취가 가장 좋긴 하지만 간암환자의 단백질 섭취는 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아미노산 보조식품을 통한 섭취를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에너지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가 많은 효모같은 식품을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2. 간의 해독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자!
인돌3 카비놀은 간의 해독과정에서 2단계 해독효소의 생성을 자극하여 간 해독을 도와 발암물질로부터 암발생을 억제합니다. 또한 암세포를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며 침윤 및 혈관신생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등 강력한 항암 작용이 있습니다.
인돌3 카비놀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은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유기농으로 선택하여 발암물질을 최소화 하는게 좋습니다.
3. 간의 영양소 대사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자!
간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체내 여러 곳에서 제대로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남은 노폐물은 모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 제대로 기능을 해야 영양소 대사가 적절히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암의 경우 간기능이 많이 저하되다보니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 대사기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드셔서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영양소 대사기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은 효소가 많은 식품입니다. 효소는 섭취한 음식물이 장에서 더 흡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조각조각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잘 분해가 된 음식물은 장에서 흡수가 잘되어 간에서 영양소의 이용률을 더욱 높여줍니다. 또한 효소는 남아있는 노폐물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효소가 많은 식품은 생채소와 생과일 입니다. 간암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무청, 당근, 케일, 피망, 표고버섯, 미역, 마늘, 토마토 등을 추천합니다. 좀 더 효소를 보충하고 싶으신 분들은 생식물효소를 함께 섭취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천천히 꼭꼭 100번이상 씹어서 드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4. 간암에 AHCC 생존율 증가, 재발률 감소!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굉장히 낮은 암입니다. 암이 간에만 국한되어 있을 경우 28%, 전이 소견이 있을 때는 3%까지 떨어집니다. 간암은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대부분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르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AHCC가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재발률을 감소시켰습니다.
일본의 간사이 의과대학의 카미야마 교수팀은 총 222명의 간세포암 환자에 대한 연구를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행하여 그 연구결과를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에 게재하였습니다.
모든 환자들은 간세포암을 절제한 환자들로 수술 후 AHCC 섭취 환자113명, 그렇지 않은 대조군 환자 109명으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암의 재발은 AHCC군에서 39명(34.5%), 대조군에서 72명(66.1%)이었습니다. 또한 사망은 AHCC군에서 23명(20.4%), 대조군에서 51명(46.8%)으로 절반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카미야마 교수가 임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말기 암 환자들에게 AHCC를 섭취시키자 환자들의 기분이 밝아지고 안색이 좋아지며 식욕이 생기고 체중이 늘어가기도 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부터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연구에서 수술 후 5년간 혈액 생화학 데이터도 추적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 간기능을 나타내는 AST와 감마-GTP는 낮아지고 영양상태를 나타내는 콜린에스테라제는 상승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에 카미야마 교수는 간세포암의 생존율이 늘어난 것은 AHCc가 간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치료에 동반하는 부작용을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습다.
- Journal of Hepatology 37, no.1, (July 2002:78-86.) -
[출처] 간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작성자 ENF메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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