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글/감동 좋은 글

인연

암사랑 2019. 12. 25. 16:52
인연 
 
나무, 까맣게 타서 없어지는 게
아니라 숯이라는 생명체가
된다는 것을

지우면 지워지는 줄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줄 
 
겹겹이 쌓여  
또다시, 꺼내어 시작했더니
이자가 붙어서 내 앞에 서 있네 
 
우주가 생길 때부터
서로가 이름을
불렀나 보다
.

-전승희-




외롭고 쓸쓸하고

아프고 괴로워도

그 모든 것,,

세월속에 흘러가더라구요

 

고통이 지날 때

슬픔이 지나갈 때

내안에 남겨진 것이

상처가 아니고

사랑으로 남겨졌기에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어요

사랑으로 새겨진,,그 이름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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