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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날"

암사랑 2019. 12. 9. 16:34
"기댈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날"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실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너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누구보다 잘하고 있는 너라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너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수없이 더 많은 것들이
널 힘들게 할 수도 있고 널 울릴 수도 있다. 
 
흔들릴 수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는 지금의 너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바람이다. 
 
그런 나약한 바람에 흔들리지 마라.
그 정도에 흔들릴 만큼 약하지 않으니. 
 
-김수민 / 너라는 위로 중에서 -


겨울이 오면

겨울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겠지요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따뜻한 이불 속이 아니라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

싸늘한 곳에 손 내밀어 주는 일 같아요.


가을의 마지막길,,

11월 잘 채워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