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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새롭게 만들어 준 것들"

암사랑 2019. 11. 27. 18:08
"내 삶을 새롭게 만들어 준 것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싶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 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 들일 수 없어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 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 속에 있을 때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 



이쁜 가을을 보내야 하는 시간입니다,

혹여, 혼자 남겨두고

보내지 못한 미운 마음은 없는지

두고 두고 끙끙 앓아 온

그리움은 없는지...

그런게 있다면

이 가을이 가기전에

모두 날려 버리시길 바래요 <!--[en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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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고

버리고 싶은 기억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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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으로 간직하는 추억일랑

이젠,,품고 살지 않도록 해요


우리에게 남은 여정엔

오직 행복만 담아갈 수 있도록

훌훌 털어버리며 살았으면 합니다


이 가을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