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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휴양의학…건강·행복 찾는 바다 치유·숲 치유

암사랑 2019. 10. 9. 10:15


'생로병사의 비밀' 휴양의학…건강·행복 찾는 바다 치유·숲 치유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자연에 있는 다양한 치유 요소를 의학적으로 활용하여 질병 예방과 신체적, 정신적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휴양의학. 유럽은 로마 시대부터 물을 이용한 수치료를 시작해 이미 휴양의학의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독일에서는 휴양의학으로 한 해 의료비 절감 효과가 4조 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했다.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한국의 총 진료비 추이는 77조 9천억원. 고령화가 빠른 만큼 질병 예방과 재활에 따른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데. 휴양의학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2일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휴양의학의 가치와 그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생로병사의 비밀' 휴양의학 [KBS ]



◆ 건강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휴양의학

13년간 학원 통학 차량을 운전했던 이순(60) 씨. 아침 여섯 시 반부터 운전을 시작해 새벽 한 시가 넘어서야 퇴근 할 수 있었고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로 건강을 돌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3년 전 담낭암 진단을 받았고, 암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기 위해 이전과의 삶과는 거리를 두기로 결심, 산과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걷기 운동을 시작했는데.

살기 위해 쉬었고, 살기 위해 걸었다는 이순 씨. 그녀의 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자연을 활용한 휴식과 운동은 그녀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은 휴양의학의 대표 국가 독일에서 그 해답을 찾아봤다.

  

'생로병사의 비밀' 휴양의학 [KBS ]



◆ 바다에서 찾은 근골격계 통증 해소 방법과 트라우마 극복법

30대부터 남편의 투병으로 생계를 위해 일했던 윤섭(71) 씨. 무릎에 물이 차고 척추전만증을 앓았지만, 치료는커녕 휴식도 없이 두 아들을 키워냈다. 4년 전 원인 모를 신경 손상을 입은 8살 손자를 돌보는 임영선(60) 씨. 십여 년 전부터 침샘암, 자궁경부암의 두 가지 암이 번갈아 발병하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태이지만 임영선 씨의 24시간은 4년째 손자에게 맞춰져 있다.

이렇게 근골격계 통증과 간병 스트레스로 휴식이 필요한 30명이 태안과 울진에서 진행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소 자신의 건강과 쉼을 챙기지 못했던 이들. 바다에서 이루어진 휴양의학 프로그램으로 4~5일 만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 암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숲 치유

이경란(50) 씨는 2015년 유방암 2기 말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쉽지 않은 과정,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우울증, 불면증이 따라왔다. 완치 판정을 받기 까지 유지,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이경란 씨가 만난 것이 숲이었다.

2년이 지난 지금, 이경란 씨는 숲의 매력에 빠져 벌써 여섯 번째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경란 씨는 어떻게 직장에 복귀할 정도로 우울증과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도쿄 일본의대에서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다스리는 데 산림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숲이 가진 의학적 효능,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바다와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암 투병 관리 중 쉬는 것이 치유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개인마다 여건이 다르고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다르지만 건강을 온전하게 회복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이 쉴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직장 때문에 생계 때문에 활동을 하는 것은 온전한 휴식이 아니기에 과감한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걸을 수 있고 활동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고 치더라도 암 투병 과정에서는 인체의 모든 기능들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워야만 합니다


특히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심리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혹여 상처 받는 말을 들을 수 있고 마음의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기에 친척이나 지인도 만나지 않는 것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또한 가벼운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에 암 투병 과정에서는 오로지 자신의 건강 회복에만 올인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암 투병 과정에서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자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는 사소한 것에도 반응을 하여 생체 리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예전의 어떤 환자는 생계 유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짧은 시간이라도 일을 하고 투병과 돈 버는 것을 양립하였는데 결국 몸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먼 곳으로 소풍을 떠난 경우도 보았고, 유명 연예인도 암 투병 과정에서 먹고 걸을 수 있다고 대외적인 활동을 하거나 방송 매체에도 출연하여 암 투병 관리에 소흘히하여 증세가 악화된 사례도 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과연 지금 뭣이 중헌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 까짓 것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만을 하다가 암 투병에 실패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건강 회복에만 올인을 하여도 그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는 것이 암과의 싸움인데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암과의 싸움에서 의학적 치료나 요법도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의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행위는 너무나 중요 합니다, 내가 만든 병을 내가 고쳐야 하는데 주변 정리도 못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암은 비법이나 특효약은 없기에 항상 기본적인 행위에 충실하고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 노력과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까짓꺼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 1년 2년 정도 만나지 않는 것이 그리도 힘이 들까요, 나중에 후회 할 때는 이미 늦습니다, 지금 당장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실천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휴식도 치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