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닮아야겠다 온갖 먹구름이 달려들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의 아름다운 색을 전부 끌어다 자신을 물들이던 하늘. 저러다 하늘이 산산조각 나는 건아닐까 싶은 강력한 천둥 번개에도 다음 날이 되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말끔히 털어 버리는 하늘. 면역력이 얼마나 좋은 건지 항상 고요를 되찾는 하늘. 그날, 하늘을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민주의《그래도 오늘은 좋았다》중에서 - * 쉴 새 없이 흔들렸다가도 어느새, 고요함을 찾아가는 하늘이기에 우리는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위로받는가 봅니다. 마음의 먹구름이 드리워질 때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먹구름을 걷어내봅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기를 기다리며... |
'행복을 여는 글 > 고도원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젠가'는 대체 언제쯤일까? (0) | 2019.09.13 |
---|---|
걸어서 고치는 것이 낫다 (0) | 2019.09.12 |
천륜(天倫) (0) | 2019.09.10 |
행복도 차곡차곡 쌓여가기 때문에 (0) | 2019.09.09 |
청년들의 스승 (0) | 201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