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식이요법 /통합&자연의학

녹즙의 효능과 음용법

암사랑 2019. 9. 6. 17:58

녹즙의 효능과 음용법

1. 녹즙(항산화주스)의 효능
 
암,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증, 비만, 아토피, 갱년기장애 등 생활습관병의 대부분의 원인은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영양(비타민, 미네랄, 효소)결핍에 있습니다. ​

특히 효소의 부족은 신체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 및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는데 이는 몸의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고 그 결과 면역력 감퇴 및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과일과 야채류의 생즙에는 살아있는 비타민과 효소 및 미네랄이 풍부하여 우리 몸의 영양을 균형지게 해주고 그 결과 세포들을 신속히 재생시켜 각종 면역기능을 되살려 줍니다.

또한 녹즙은 잘못된 식생활(육식, 인스탄트 등)로 산성화된 신체를 건강 상태의 약 알카리성으로 만들어주어서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도 기여합니다.

녹즙은 장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장 내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인체의 장(특히 소장)은 단순히 소화 배설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면역기능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런데 녹즙은 장 청소를 효율적으로 하여 장 내 부패 세균을 제거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일을 합니다.
 
2. 생야채와 생즙(녹즙)의 차이
 
* 체내 흡수율
- 생즙(재료 및 녹즙기에 따라 50~80%)
- 생야채(17%)
 
* 소화 흡수시간
- 생즙(10~15분)
- 생야채(180~300분)
 
* 녹즙은 공복(식전 30분, 식후 2시간)에 마시면 영양분이 더욱 빨리 흡수됩니다.
 
3. 녹즙은 어떻게 먹는가?
 
- 생즙은 물을 혼합하거나 냉장 보관하지 말고 산화되기 전에 즉시 마셔야 합니다.
(비타민C, 미네랄은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되어 파괴 또는 불용성이 되면 아무런 효용이 없다.)
 
- 보관하려면 냉동시켰다 해동시켜 먹어야 합니다.
 
- 공복에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영양이 잘 흡수된다.)
 
- 날마다 마셔야 합니다. (1일 600cc 정도 마시면 거의 대부분의 생활습관병이 회복합니다.)
 
- 몸이 찬 사람은 근채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잎, 줄기, 열매, 뿌리 모두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되도록 제 고장, 제철 과일과 야채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되도록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사용할수록 좋습니다.
 
- 되도록 여러가지 색깔을 고루 섭취할수록 좋습니다.
 
- 설탕 등 감미료를 섞지 말아야 합니다.
 
- 장기간 계속 섭취해야 합니다.
 
4. 음료용 항산화주스 제조법
 
- 1/2당근, 1/4케일, 1/4샐러리
- 1/2당근, 1/4비트, 1/4케일
- 1/2당근, 1/4비트, 1/4샐러리
- 3/4당근, 1/4오이
- 당근(50%) + 기타 채소류(쉽게 구할 수 있는 시금치, 민들레, 냉이, 감잎 등등 제철 야채 재료)
 
※ 가능한 과일과 채소는 섞지 않고 따로 마십니다.

※ 과일주스는 식전 30분전, 야채주스는 식전 1시간 전, 식후 2시간 후 마십니다.

※ 당근즙은 가장 인기가 있는데 이는 당근이 인체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 및 미네랄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근은 기타 채소와 잘 혼합됩니다. 최대의 효과를 위해 당근은 정상적인 실내 온도에서 짜는 것이 좋습니다.
 
♥ 항산화 주스의 영양성분
 
☆당근즙: 베타카로틴, 비타민A,B,C,G, 철분, 마그네슘, 칼슘, 소듐

☆샐러리즙: 비타민A,B,C,E, 칼륨, 칼슘, 황
 
☆사탕무즙: 비타민A,B,C,G,U, 소듐, 철분, 칼슘, 염소
 
☆양배추즙: 비타민A,B,C,G,U, 소듐, 철분, 칼슘, 염소
 
☆오이즙: 비타민B1,B2,C, 칼륨, 칼슘, 소듐, 황, 염소
 
☆사과즙: 비타민A,B1,B2,C, 마그네슘, 철분, 규소, 인, 칼륨, 황, 소듐, 칼슘, 염소
 
☆포도즙: 비타민A,B,C, 칼륨, 황, 칼슘, 소듐, 마그네슘, 염소, 규소, 철분, 인
 
☆감귤류: 비타민A,B,C, 펙틴, 비오플라보노이드

간염환자는 너무 많이 먹으면 위험 만든 뒤 바로 먹어야 영양 파괴 막아

미 국립암연구소(NCI)는 1991년부터 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의 예방을 위해 하루 5~9접시의 야채·과일 섭취를 권장해오고 있다. (Eat 5 to 9 A Day)

과일과 야채가 좋은 것은 다 알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그만한 양의 야채와 과일을 먹기 어렵다는 게 문제. 그래서 집에서 야채와 과일을 갈아 녹즙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시중에는 야채를 갈아 만든 주스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시판 중인 야채주스는 10여 종이 넘으며, 2007년 야채주스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이상 성장했다.

배달 녹즙 시장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유럽 등에서는 야채·과일 주스로 폐, 간, 신장, 피부 등의 독을 뺀다는 '주스 테라피(juice therapy)'를 선보이고 있다.
 
■ 녹즙 VS. 야채주스 VS. 생 야채

녹즙은 야채·과일에 든 영양 성분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는 데는 가장 효과적이다. 녹즙 150㎖에 케일은 170g(18~20장), 당근은 210g(3~4개)이나 들어 있다.

생 케일이나 당근을 음식으로 이 만큼 먹기는 쉽지 않다.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는 "녹즙은 야채를 분쇄할 때 섬유질이 잘게 부서져 그 안의 비타민, 미네랄 등이 빠져 나오므로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소화 흡수율도 야채를 그냥 먹는 것보다 녹즙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녹즙은 짜고 난 뒤 찌꺼기를 버리므로 변비 예방 등에 효과적인 불용성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풀**녹즙 관계자는 "야채를 그냥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약 2% 들어 있으나, 녹즙에는 0.5% 정도"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녹즙 대신 시판 중인 야채주스를 마시면 어떨까?
야채주스는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을 섞어 만든 것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 하지만 원료를 가열해 수분을 없애는 '농축' 과정에서 열에 약한 비타민B, C 등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 강은희 팀장은 "야채주스는 가열 처리를 하지 않은 녹즙보다 식품 안전성이 높고 농도는 낮아 소화나 대사 등의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녹즙과 마찬가지로 불용성 식이섬유가 불충분하고 감미료 등을 첨가하는 탓에 칼로리가 높은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녹즙이나 야채주스에는 영양소가 농축돼 있긴 하나, 영양학적 관점에서 보면 야채를 그냥 먹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강은희 팀장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식품 섭취법은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위와 장이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 뒤에 소화하는 것이다.

녹즙이나 야채주스는 이런 과정이 생략된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 간 나쁜 사람, 녹즙 먹어도 되나

야채와 과일은 간 건강에도 필수다. 야채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B, C, E가 간 효소의 기능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해주기 때문. 하지만 녹즙으로 섭취할 경우 농도와 방법을 주의해야 한다.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해·합성하는데, 녹즙으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면 간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녹즙은 또 세균이나 잔류 농약 등의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훈 교수는 "간염 환자 등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녹즙을 먹다가 간이 더 나빠져 병원에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녹즙을 먹기 전에 부작용 가능성과 섭취할 수 있는 용량을 꼭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녹즙의 재료도 신선초나 명일엽 등 평소 잘 먹지 않는 야채보다는 당근, 토마토 등 몸에 익숙한 식품이 좋다"고 말했다.

처음 녹즙을 먹을 때는 농도가 옅은 것을 2~3일에 한번씩 먹기 시작해 익숙해지면 매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옮겨온 글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