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 효과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동물 실험 통해 표준 항암치료제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 확인”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Natural Killer)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캔서(Cancers) ’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이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윤채옥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에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에 침투돼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의 감소 등을 통해 빠르게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Natural Killer)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캔서(Cancers) ’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이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윤채옥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에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에 침투돼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의 감소 등을 통해 빠르게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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