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자전거 세상에 쓸쓸한 풍경 중 하나가
녹슨 자전거가 아무렇게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버려지기 전엔 반짝반짝 빛났을 테고 타이어에도 바람이 팽팽하게 들어 있었을 텐데. 녹슬어서 버려진 게 아니고 버려져서 녹슨 걸 겁니다. 버려져서 낡고 녹스는 게, 어디 자전거만 그러나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창완의《안녕, 나의 모든 하루》중에서 - * 불러봐 주지 않고 내버려 두진 않았는지 제 자신부터 반성해봅니다. 혹시라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그 사람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더 녹슬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