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심리적으로
벼랑 끝에 있으면서도 낌새조차 내보이지 않고 소리 없이 스러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현실이라,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라는 질문 하나가 예상치 않게 '심리적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질문은 심장충격기 같은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도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듯하다가 어느새 상대방이 얘기를 꺼낼세라 자신의 얘기를 끝없이 펼치고 있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내 얘기를 몇 마디 하려 들면 어느새 지인의 얘기가 속사포처럼 쏟아져 내 귀를 때리고 있습니다.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다가 진심어린 질문 하나 던져보는 건 어떠신지요. '그래서 요즘 마음은 어떠니?' |
'행복을 여는 글 > 고도원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청할 때와 흘려들을 때 (0) | 2019.05.16 |
---|---|
왜 돈을 버는가 (0) | 2019.05.15 |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0) | 2019.05.13 |
'완벽한 한 쌍'이 되기 위해 (0) | 2019.05.10 |
궁지에 몰렸을 때 (0) | 2019.05.09 |